인천에 모래내시장이라는 곳이 있어요. 인천 구월동과 만수동쪽에 위치한 곳인데요. 그쪽에 감자탕이 유명한 곳이 하나 있어요. 인천에 왠 잠실인가 싶겠지만 이름이 토성잠실감자탕이라는 곳인데요!! 예전에 묵은지 감자탕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있는 토성 잠실감자탕을 가볍게 담아봤습니다. 여기는 늘 오면 묵은지 감자탕을 먹고 오게되더라구요.
* 모래내시장맛집 토성잠실감자탕
인천 모래내시장 근처에 위치해 있는데요. 자주 가는 곳은 아니지만 간혹 들려봤던 곳이에요. 인천에 유명한 감자탕집이 몇곳 있는데 여기도 꽤나 유명하기도 해요. 꽤 오래된 것으로 기억하고 있기도 하구요.
홀은 꽤 넓고, 24시 감자탕 집이라서 예전에 새벽에 일 끝나면 들리고는 했는데 요새는 자주 들리지는 않았던 것 같아요. 24시 운영을 하는 곳들이 코로나 인해서 24시가 아닌 상황이기도 했고, 거기라 좀 있는 곳이라 자주 발길이 가는 곳은 또 아니더라구요. 그리고 가까이에 이대조 뼈다귀가 있다보니 ㅎㅎ 개인적으로 용현동을 조금 더 좋아하기도 하구요.
그래도 토성잠실감자탕은 일단 메뉴들이 조금 더 다른 감자탕에 비하면 다양한 편이에요. 기본적인 우거지 감자탕도 있고, 개인적으로 와서 자주 먹었던 묵은지 감자탕도 있구요. 콩비지와 청국장 감자탕들도 있는데요. 메뉴들이 좀 특색이 있다는 점이 장점인 것 같아요. 그리고 뼈해장국에 병천 순대국, 황태해장국, 쭈꾸미 삼겹살까지 다양한 메뉴들이 있더라구요.
* 모래내시장맛집 토성잠실감자탕의 묵은지 뼈해장국 리뷰
이번에는 오랜만에 묵은지 뼈해장국을 골라봤는데요. 묵은지가 들어간 사골국물에 뼈해장국 한그릇 정말 든든하고 괜찮아요. 묵은지 특유의 그 구수한 맛을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괜찮은 곳이에요.
기본찬은 감자탕의 소울메이트 깍두기와 김치 그리고 마늘짱아치와 같은 것들이 있구요.
묵은지 뼈해장국!! 다른데서는 사실 대부분 우거지 뼈해장국이 대부분인데요. 여기에는 이렇게 특색있는 묵은지 뼈해장국이 있어서 다른 곳에 비해서 색다른 느낌인데요. 약간 묵은지 김치찌개의 느낌도 있고, 등뼈가 들어가 있어서 뼈해장국 처럼 먹는 그런 뼈해장국이라고 할 수 있어요.
개인적으로 묵은지 김치찌개도 참 좋아하는 편이라 예전에 친구들과 여기를 자주 왔던 이유가 이런 묵은지 뼈해장국, 감자탕을 참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있어서인데요. 소주한잔도 좋고, 뜨끈한 국물에 밥말아서 먹는 국밥도 참 좋아요. 그리고 묵은지 뼈해장국은 약간 더 묵은지 특유의 칼칼하고 구수한 그 맛이 또 좋더라구요.
몰론 그냥 일반 뼈해장국이라고 했으면 사실 다른데에 비해서 크게 뭐 다르지 않다고 생각을 했을지도 모르지만, 이런 묵은지 뼈해장국도 있고, 콩비지 뼈해장국도 있다는 점은 토성잠실감자탕만의 장점인 것 같더라구요.
뜨끈한 국물에 맛있게 먹고 온 묵은지 뼈해장국. 모래내시장맛집 토성잠실감자탕에서 한끼 맛있게 먹고 왔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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