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연안부두 근처에 새롭게 생긴 최대규모 신개념 수산시장 고래마켓이라는 곳이 있는데요. 말만 듣다가 이번에 다녀와봤습니다. 사실 실제로 가보니까 건물은 크고 신축건물이라 좋기는 확실히 좋더라구요. 사람도 생각보다 많지는 않았고, 아직 시장이 전체적으로 완성된 느낌은 아니었지만 그래도 나름 잘 보고, 잘 먹고 고래마켓을 다녀왔는데요.
사람들이 다녀오셔서는 정말 좋다고 말씀하시던데, 시장에서 조개들도 사와서 바로 옆동에서 개인 상차림비용만 내면 조개찜을 해먹는 방법으로 바로 해먹을 수 있다고도 하더라구요. 한번 그렇게 쭉 사진들 담아보려고 합니다
인천 연안부두에 위치한 곳인데요. 찾는데 어렵지는 않았습니다.
고래마켓의 주소는 인천 중구 축항대로 69번길 20 이에요.
이번에 생긴 건물이라고 하는데 엄청 크더라구요. 대형 마트 같은 건물인데 엄청 커보였어요. 그리고 내부도 상당히 넓고 좋기는 했는데요. 다른 어시장들과 다르게 새로 생긴곳이라서 그런지 엄청 넓직넓직하고, 이곳저곳 구경하기에도 참 좋더라구요.
연안부두에 생긴 최대규모의 수산시장이라고 하는데, 아직 완성된 느낌은 아니었어요. 군데군데 뭔가 좀 없어보이는것도 있고, 시장 이외에는 딱히 다른것들 볼만한것이 있거나 쇼핑하기에 이것저것 생긴 느낌은 아니었지만 그래도 ㅎㅎ 어시장쪽으로는 수산물들이 엄청 많은 수산시장이기는 하더라구요.
내부에 수산물과 관련된 다양한 상품들이 있었는데요. 일반적으로 회 같은것 말고도 김이나 해조류 같은것들도 있고, 여러가지 있더라구요. 이날 사람이 엄청 많지는 않았는데 아마 주말에는 사람이 꽤 오실것 같기는 했습니다.
수산시장이 일단 확실히 깔끔하다는 점은 정말 좋았어요. 다른 수산시장들 보면 좀 위생적으로 애매하다 싶은 느낌이 들때도 있는데 여기는 그런것은 없고 좋더라구요. 새롭게 생긴곳이라 그런지 엄청 깨끗하기도 했구요.
수산물들은 여러가지 다양해요. 광어 우럭과 같은 횟감부터 돔 같은 조금 비싼 횟감도 있구요, 낚지와 장어와 같은 것들도 있고, 엄청 많아요. 매장별로 좀 넓직넓직해서 여러가지 구경하기에도 좋더라구요.
회는 역시 광어죠 !! 개인적으로 저렴하면서도 가장 좋은게 광어인데 고래마켓의 광어는 약간은 아쉬운데 가격이 조금 있기는 하더라구요. 소래와 비교하면 약간 비슷비슷하거나 비싼것 같은 느낌이 조금 있었어요.
수산시장들마다 저렴한게 있고 비싼게 있고해서 비교하기에는 좀 그렇지만 며칠전에 사먹었던 광어와 비교하면 약간 비싼느낌, 조개나 이런 종류들을 저렴했어요. 근데 수산물은 가격들이 천차만별이고 해서... 딱히 비교하기가 참 애매한것 같아요.
멍게도 있는데요. 일단 고래마켓은 정찰제 가격이라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다른 수산시장들이랑은 다르게 좀 편하기는 했어요. 그리고 회코너에서 광어 같은것들은 작업을 해서 주시기도 하셔요. 따로 준비 된 곳이 있어서 준비가 되서 나오는데요. 괜찮더라구요 ~~
고래마켓의 회 미리 마트 라고 하나봐요 ㅋ 회는 사랑이죠 !!
이렇게 회코너에서 준비해서 포장해갈수도 있고, 바로 옆 동에서 상차림 비용도 내고 먹을수도 있더라구요. 확실히 이런 부분은 깔끔하게 정비가 잘 되어 있는 고래마켓의 장점인것 같습니다
이제 여기에 온 메인메뉴인 조개를 골라봤습니다!! 사실 연안부두 수산시장 겸 맛집이라는 소리에 고래마켓에 방문을 한 것이었는데요. 어시장에서 이것들 골라서 바로 옆에서 해먹을 수 있는 시설이 있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이렇게 조개찜을 하러 조개들을 골라봤습니다
종류는 정말 다양했는데요. 개인적으로는 가리비 종류가 가장 맛있었구요. 그외에도 조개들 잘 쪄서 먹으면 좋았어요.
그리고 이날 어찌어찌 좀 소라에서 문제가 생긴것도 있었는데 나중에 미안하셨는지 서비스도 해주셨고, 밥먹으면서 이래저래 신경 써주시는것이 감사하기도 했었습니다. 고래마켓 가면 조개는 진짜 꼭 한번 들려보셔요 ㅋ 좋았습니다
이제 바로 옆동 C동이라고 하는곳에서 고래마켓 수산시장에서 사온 횟감이나 조개, 킹크랩, 대게, 랍스터, 대왕고래찜까지 다양하게 찜을 해서 먹을 수 있는곳이 있어요. 상차림 비용은 1인당 3천원정도 되었구요
기본 상차림 비용만 내면 기본찬들을 직접 가져다 먹을 수 있어요. 그외에 다른 세팅도 가능하구요. 해물탕은 아마 횟감쪽에서 해물탕거리해서 따로 하면 추가비용내고 해먹을 수 있어요.
일단 정말 넓죠? 코로나 때문인것도 있겠지만, 매장이 엄청나게 넓더라구요 !! 정말 놀랐어요. 엄청 시원시원한 느낌이기도 하고, 전체적으로 엄청 넓어서요. 처음에는 사람이 없었는데 점점 사람들이 많이 오시더라구요.
상차림으로 하면 이렇게 찜을 드실 수 있는데요. 조개!! 조개!! 조개찜 !! 정말 맛있어요 ㅋ 너무 좋았어요
이 상차림도 굉장히 특이했는데, 싱싱한 조개들을 바로 수산시장에서 사와서 바로 해먹을 수 있는 이런 특별한 스타일 때문에 추천해주셨던 분께서 고래마켓이 요새 연안부두맛집이라고 이야기를 해주셨던것 같아요.
가리비와 조개들 여러개를 가득가득 담아서 쪄먹으면 정말 맛있어요 ㅋ 특히 가리비는 대박이었어요 ㅋ
제가 개인적으로는 해산물 같은것들을 즐겨 먹는 편은 아닌데도 불구하고 이날 조개들은 정말 많이 먹게 되더라구요 ㅋ 아래쪽에 가득가득 담겨있는 조개껍데기들 보니까 많이 먹었구나 싶기도 하더라구요
이렇게 먹으면 대략 개인당 한 1~2만원정도 생각을 하고 오면 될 것 같았구요. 한번씩 조개찜과 같은 특별한 별미가 생각나거나 아니면 횟감으로 해서 먹고 싶거나 하면 오게될 것 같은 고래마켓이었어요.
마지막으로 얼큰한 해물탕 !! 횟감은 따로 포장을 했고, 매운탕거리는 따로 바로 이렇게 매운탕을 해먹었는데요. 맛있더라구요 ㅋ 나중에 라면을 넣었던 사진도 찍었으면 좋았을텐데 먹다보니까 까먹었어요 ^^;;
여튼 너무너무 즐겁게 구경도 하고, 맛있게 또 조개찜과 매운탕까지 먹고왔던 고래마켓인데요. 킹크랩이나 대게, 대왕고래찜 같은것들도 유명하고 수산시장에서 고르고 바로 옆동에서 해먹을 수 있는 곳이라고 엄청 괜찮았던 곳 같습니다. 전체적으로 신축이라 깔끔한것도 플러스인것 같구요.
인천 연안부두의 고래마켓 내돈내산으로 정말 맛있는것도 잘 먹고 잘 보고 잘 다녀왔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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