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설탕회사 CJ제일제당 삼양사 대한제당 그리고 슈가플레이션

한국에 설탕을 공급하는 회사는 3개 회사로 CJ제일제당 삼양사 대한제당이라는 곳들이 있습니다. 이 식품회사들의 정보들을 간략하게 살펴보고 최근 식품물가상승을 이끌것으로 우려되는 슈가플레이션에 대한 정보들을 살펴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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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한국 설탕회사 : CJ제일제당 삼양사 대한제당

설탕장은 식품공전 기준, 당류의 하위 품목중 하나인 설탕류에 관련된 시장을 말합니다. 사탕수수 또는 사탕무등에서 추출한 당액 또는 원당을 정제한 설탕, 기타설탕으로 구분되어 있는 설탕류에 관련된 부분인데요. 

 

한국에서의 설탕을 공급하는 식품회사는 CJ 삼양사 대한제당 3사가 과점상태를 이루고 있으며, 설탕의 주요 제조업체 제당3사라고 이야기를 하기도 합니다. 

 

다음과 같이 살펴볼 수 있습니다. 

 

 

1) CJ제일제당 

CJ그룹의 식품계열사 CJ제일제당은 대한민국 식품 대기업중의 하나입니다. 국내 1위 식품회사이며 다양한 각종 브랜드 상품 뿐만 아니라 해외 진출에도 힘쓰고 있습니다. 현재 식품 및 생명공학에 집중하는 회사로 발전하고 있습니다. 

 

 

CJ제일제당은 설탕, 밀가루, 식용유, 조미료, 장류, 유가공식품, 신선식품등을 생산하고 판매하여 국내 최초로 1953년에 설탕을 생산을 시작한 곳으로도 유명합니다. 1262년에는 최초로 설탕을 해외로 수출하기도 하였습니다.

 

국내설탕시장 1위 점유율을 가지고 있으며, 일반 설탕이외에도 자일로스, 타가토스, 알룰로스 설탕등 다양한 기능성 설탕을 출시하기도 하였습니다. 시장의 주도적인 사업자로 CJ제일제당 백설이라는 브랜드 설탕이 가장 유명합니다. 

 

 

2) 삼양사

삼양사는 삼양홀딩스로부터 인적분할된 기업으로 식품부분화 화학부분의 사업을 영위하고 있습니다. 

 

 

삼양사는 설탕외에 밀가루, 식용유, 베이커리 소재등의 식품을 생산하는 기업입니다. 삼양사의 패밀리 브랜드 큐원에는 하얀설탕 및 갈색설탕, 흑설탕 이외에 세립당 미립당등의 제품들도 있습니다. 프리미엄 당류브랜드 알룰로스 및 자일로스 설탕 이외에도 PC브랜드 노브랜드 하얀설탕을 제조하는 곳이기도 합니다. 

 

 

2) 대한제당

대한제당은 식품 및 축산유통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종속회사의 사료사업부분 및 골프장, 외식업등의 사업을 살펴볼 수 있는 회사입니다. 

 

 

 

주로 설탕 및 배합사료 사업에 주력하고 있으며, 수입육등의 수입사업에도 참여하고 있습니다. 식품군 통합브랜드 푸드림이 있으며, 하얀설탕-갈색설탕-흑설탕등의 제품들을 생산 및 유통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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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설탕시장 동향

설탕시장은 사실 최근에는 꾸준하게 하락세에 접어들고 있는 시장이기도 합니다. 소매시장의 매출규모는 지속적으로 하락하고 있으며, 이는 소비자들이 설탕 소비를 줄이고 대체 감미료로 소비이동등의 영향에 따라서 시장규모는 줄어들고 있습니다. 

 

특히 식품업계 전반적으로는 저당활동이라고 하여 설탕을 줄이는 저당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소비자들도 저당음료에 대한 관심 및 수요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당 줄이기 캠페인과 같은 여러 목표들도 정부와 함께 진행하고 있으며, 단맛을 내는 설탕의 부정적인 이슈들로 인해서 시장 전반으로 이러한 저당목표등을 달성하는 노력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게다가 최근 새롭게 천연감미료 성분들이 속속 개발되면서 설탕의 자리를 대체하고 있는데요. 이러한 현상에 따라서 스테비아, 에스트리톨, 아스파탐등등 다양한 설탕을 대체하는 인공감미료들이 시장에 진출하고 있으며 이러한 상황에 따라서 설탕 시장은 점점 규모를 축소하고 있는 중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이는 전세계적인 트렌드이기도 한데요. 이러한 부분때문에 제로슈거에 대한 제품들도 다양하게 나오고 있으며, 제로슈거 제품들이 고객들의 선택을 받아 시장의 주요한 상품들로 포지셔닝 하는 사례들을 살펴볼 수 있기도 합니다. (제로콜라, 제로사이다, 제로야쿠르트등등) 

 

다만 설탕음료등 시장이 줄어들고 설탕소비량이 줄어들고 있기는 하지만 설탕은 여전히 식품 전반에 사용되는 기본 원료가 되는 식품으로 매우 중요하다고 할 수 있는데요. 대부분의 음식들에 들어가며 표준 - 보편적인 생활필수품으로 여러 음식들에 설탕은 여전히 들어가며 많은 소비를 하고 있기도 합니다. 

 

실제로 여전히 많은 분들이 먹는 과실청등 설탕이 들어가는 수요가 높아지는 5~6월 매출은 설탕의 소비가 늘어나는 시기이며, 이외에도 식품별로 설탕이 많이 들어가는 음식들이 많이 소비되는 시기에는 설탕의 소비량이 늘어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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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슈가플레이션 = 슈가 + 인플레이션

설탕은 여전히 우리 식탁에 주요한 원료이지만 전 세계적인 추세로 설탕의 소비는 줄어들고 설탕의 생산도 줄어들고 있습니다. 또한 인공감미료로의 전환도 빠르게 이루어지고 있는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설탕은 많은 식품들에 사용되며 이러한 부분 때문에 설탕의 비축량이 감소되고 공급이 떨어지면서 수요가 늘어나는 역전현상이 발생하고 있기도 합니다. 

 

이번 코로나19와 관련해서 석유등의 화석연료 소비를 줄이기 위해 화석연료 공급을 줄이고 친환경 에너지를 개발하고 있지만 석유소비가 급증하면서 갑작스럽게 엄청난 가격상승을 이루어내듯이 설탕도 비축량이 줄고 공급량은 줄어드는 것에 따라서 가격이 올라가는 현상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연초대비 28%이상 올라간 설탕의 가격으로 인해서 슈가+인플레이션이라고 하는 슈가플레이션이라는 이야기도 나오고 있는 상황인데요. 12년만에 최고치를 기록할정도로 높은 가격인상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설탕의 수요는 여전한데 최대 생산국 브라질과 인도의 공급상황이 좋지 않으며, 이미 공급을 줄인 설탕과 관련된 원료시장에 여러 이슈들이 더해지면서 설탕가격을 끌어올리고 있는 상황인 것입니다. 

 

이러한 문제로 인해서 결론적으로 슈거플레이션으로 인해서 외식물가를 비롯하여 모든 가공식품의 물가를 끌어올릴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는데요. 실제로 많은 뉴스에서 한국의 과점인 3사에서 설탕가격 인상 공문이 발송되었다는 뉴스들을 다루기도 하였으며, 이러한 부분에서 가공식품 물가 인상으로 인한 인플레이션을 걱정하고 있기도 합니다. 

 

다만 실제로 식품제조 원가에서 설탕이 차지하는 비중은 10% 내외로 설탕가격이 30% 인상되어도 설탕가격만으로 가격이 확 오르지 않을것이라고 하는 예상도 있지만 실제 소비자가 느끼는 가격상승분이 반영되기 시작한다면 어느정도 물가가 많이 올라가는 체감을 하시게될 수 있습니다. 

 

 

* 특정기업에 대한 주식종목을 안내하는 글이 아닙니다. 

* 단순하게 슈가플레이션 및 한국의 설탕제조 3사에 대한 정보들 식품관련 회사 정보들을 담았습니다. 

 

 

2021.02.22 - 국내 10대 식품(F&B) 회사 목록 및 주식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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