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포시장 장터육개장 뜨끈한 전통 육개장 한그릇 맛집후기

이열치열이라고 더워도 뜨끈한 국물이 생각날때가 많은데요. 최근에 어딜 많이 가지는 않는데 가까운 신포시장 장터육개장에 다녀와봤습니다. 한번 가보자 가보자 했던 곳인데, 이번에 다녀와봤는데 육개장 한그릇이 깔끔하고 좋은 곳이더라구요. 이열치열로 뜨끈한 육개장 한끼 후기 담아보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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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원래 육개장을 꽤 좋아하는 편이고, 몸이 안좋거나 감기기운이 있으면 육개장 한그릇을 꼭 하러가는 편인데요. 주로 사리원이나 육개장 프랜차이즈 한우궁으로 다니고는 했었는데 이런 육개장집은 또 오랜만에 들려봤습니다. 

 

 

위치는 신포국제시장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신포시장 안쪽으로 들어오면 그 안쪽에 위치하고 있더라구요. 

 

 

가격대는 육개장 가격은 7천원, 특은 9천원인데요. 특으로 주문을 했습니다. 이외에도 닭개장, 육설렁탕, 닭곰탕, 도가니탕, 갈비탕, 떡국등등 다양한 국물들이 있습니다.

 

이런저런 메뉴들이 겨울에 자주 오기에 좋겠다 생각이 들기는 하더라구요 ㅋ 여름에도 한번씩 별미지만 겨울에는 뜨끈한 국밥이 최고죠 ㅎㅎ 

 

 

육개장은 또 고기도 고기지만 대파의 맛이 아주 시원하게 잘 어우러져서 맛이 괜찮은데요. 육개장에는 대파가 많이 들어가서 그런가 대파의 효능도 이렇게 적어두셨더라구요. 

 

대파는 비타민 A, C, K, 칼슘등이 함유되어 있고, 몸을 따뜻하게 해주고 열을 내리고 기및이나 담을 없애준다고 해서 감기의 특효채소라고 합니다.

 

실제로 저는 감기에 걸리면 육개장 한그릇 꼭 먹으러 오는데, 몸이 정말 좋아지는 느낌이었는데 아무래도 이렇게 대파가 많이 들어간 보양식처럼 감기에 육개장 한그릇이 효능이 좋은 것 같더라구요. 

 

기본찬은 김치와 깍두기, 어묵까지 ㅎㅎ 딱 되어있구요. 특을 주문했더니 육개장 양이 상당히 많더라구요 !! 

 

 

 

 

대파와 숙주와 고사리등 육개장에 들어가는 야채들도 많고, 고기도 넉넉하게 들어가 있는 장터육개장의 육개장이었는데요. 제가 예전에 자주 먹던 다른 육개장들과 또 다른 맛이 굉장히 특색이 있었습니다. 

 

일단 사골국물 느낌으로 국물이 담백하고 괜찮았다는 점이 좋았구요. 특별히 엄청 맵지도 않아서 국물 자체가 먹기에 참 좋더라구요. 

 

그리고 육개장은 역시 대파와 고사리, 고기가 많이 들어가야 좋은데, 그만큼 양도 넉넉해서 정말 한끼 든든하게 먹기에 참 좋은 육개장이었습니다. 

 

 

 

에어컨 바람을 쐬고 온도조절이 잘 안되서 감기기운이 있었나 싶어서 육개장 한끼 먹으러 들렸던 신포시장 맛집 장터육개장, 특유의 담백한 국물에 한그릇 정말 땀흘리면서 한끼를 잘 먹었는데요. 이열치열이라고 한끼 든든하게 먹고나니까 확실히 힘이 좀 생기는 것 같더라구요. 

 

한번씩 생각나면 뜨끈한 육개장 한그릇 하러 들려볼만한 곳을 찾은 것 같아서 기분도 좋게 한끼 하고 왔네요 

 

 

세상에 참 맛집이 많은데요. 이곳저곳 맛집후기들 여러가지로 담아보고 있는데요. 아무래도 맛집탐방은 개인의 입맛에 따라 다르기도 하고 여러가지 주관적인 평가요소가 들어가 있다는 점을 한번 말씀드리고 싶구요. 

 

감기기운이나 몸이 좀 허한 느낌이라면 한번씩 뜨끈한 육개장 한그릇 하면 저는 힘이 좀 나고 괜찮아서 먹고는 하는데요. 좋은 맛집을 하나 또 찾은 것 같아서 기분좋게 한끼 잘 먹고 왔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