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선양맛집 백옥뀀성 양꼬치 후기

중국 동북지방에 오면 양꼬치를 꼭 먹어야 된다는 말에 고덕지도에서 찾아 봤던 백옥뀀성이라는 곳을 다녀왔는데요. 매장도 엄청 깔끔하고 맛있게 양꼬치부터 다양한 꼬치들을 먹고왔던 심양여행 후기를 담아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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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중국 선양의 백옥뀀성

중국 선양에도 양꼬치집들이 정말 많더라구요. 그 중에서 고덕지도에서 보니까 평점이 좋은 곳이 있어서 한번 들려봤는데요. 한국의 서탑거리에 위치해 있는것은 아니고 한국신성이라고 해서 한국분들이 꽤 민박등으로 방문하는 곳 근처에서 조금 더 서탑의 반대편 북쪽으로 가다보면 이렇게 백옥뀀성이라는 꼬치집이 있더라구요. 깔끔해보이기도 하고, 한글로 백옥이라고 써진것도 특이해서 ㅎㅎ 들어가보기로 했습니다. 

 

 

 

 

매장이 엄청 깔끔하고 좋더라구요. 그리고 한국말로 백옥이라고 적혀있었어요 ㅋ 몰론 메뉴판이나 종업원분이나 한국말은 전혀 못하는 분들이라서 주문하다가 멈칫멈칫하기는 했지만 이것저것 손짓발짓과 부족한 중국어를 통해서 주문을 이것저것 해봤습니다. 

 

메뉴들은 양꼬치부터 진짜 꼬치 종류가 정말 다양하더라구요. 동북에 오면 양꼬치 꼭 먹어보라는 말에 방문을 하기는 했는데 여러가지 다양한 꼬치들이 너무 괜찮아 보이는것들도 많았어요.. 돼지고기꼬치, 소고기 꼬치, 메뉴판에 볼 수 있는 다양한 꼬치들이 엄청 많더라구요. 

 

 

 

 

양꼬치와 이것저것 주문을 했는데요. 들어보니까 양꼬치는 운래 중국 서북부 음식으로 베이징과 동북3성에 유행이 되고 한국에도 요새는 꽤 많은 양꼬치집들이 생기기도 했다고 하는데요. 한국에서도 양꼬치 손쉽게 먹을 수 있는 매장들이 많은데 선양에도 이런 매장들부터 노점까지 정말 양꼬치집들이 많기는 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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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선양맛집 백옥뀀성의 양꼬치

개인적으로 한국에서도 양꼬치는 잘 먹는 편이었기도 하고, 대림동이나 건대에서도 먹었던 기억들도 있고, 동네에서도 친구들과 술한잔하기에 참 좋다고 생각을 하는 안주이기도 했는데요. 이날은 양꼬치에 중국맥주인 설화와 함께 곁들였어요. 보니까 동북은 칭따오보다는 설화가 더 많은 것 같더라구요. 

 

 

 

우선은 간장양념과 야채들이 함께 들어있던 꼬치는 짭잘하니 정말 맛이 좋았어요. 중간중간 대파나 마늘이 들어있어서 같이 곁들여 먹는게 굉장히 맛이 괜찮더라구요. 느끼하지도 않고 마늘도 하나 꼬치에 들어 있어서 쏙쏙 뽑아먹는 재미가 있었구요. 고기도 상당히 괜찮았어요. 양꼬치가 느끼하게 생각되는 분들을 위한 느낌이랄까요 ㅎㅎ 맛이 꽤 괜찮았구요. 

 

 

 

 

그리고 양꼬치의 등장 !! 특이했던 점은 이렇게 꼬치들을 구워서 주시더라구요. 아래 다른 꼬치들도 굽기도 하면서 몇몇 꼬치들을 아예 구워서 나와서 먹기에 참 편리하다 싶었어요. 한국에서 먹는것과 똑같이 숯불에 돌아가는 꼬치기계에 굽는 방식은 똑같은데 여기에 더해서 몇몇 꼬치들은 구워서 주니까 편한것은 있더라구요. 

 

양꼬치의 맛은 맛있었어요 ㅋ 크게 느끼하지도 않고 양고기 특유의 냄새들도 안나고 정말 맛이 괜찮더라구요. 담백하면서도 약간의 느끼함도 있고 쯔란과 함께 찍어서 먹으면 양고기는 정말 맥주안주로 최고인데요. 다른 테이블들도 보니까 맥주 엄청나게 드시더라구요 ㅋ 동북이 원래 술을 잘 먹는다고 하시던데 진짜 맥주들 엄청 드시는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마지막으로 같이 곁들였던 부추무침? 이것도 정말 맛있고 매력있는 요리였어요. 짭잘하면서도 부추한줄기 한줄기 정말 맛있어요. 중국에서 양꼬치 드시러 가시면 꼭 한번 추천드려볼만한 매력이 있는 부추요리였구요. 

 

옆에 닭 날개 꼬치였는데 엄청 부드럽고 괜찮더라구요. 이렇게 닭날개로 먹는 꼬치는 처음이었는데 양념도 상당히 맛있고 맥주안주로 오븐구이 윙봉 같은 느낌이었어요. 이런 꼬치 이외에도 다양한 꼬치들이 있었는데 배가 불러서 ㅋ 다양하게 더 먹어보지는 못했는데 한번 더 가고싶은 곳이더라구요. 확실히 중국가면 꼬치요리들 많고 맛있다고 하던데 진짜 그런 것 같았고, 잘 찾아갔던 백옥뀀성이었던 것 같네요. 선양에서 이렇게 맛있게 잘 먹고 온 기록들 담아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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