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기 기운 떨쳐내는 육개장

육개장 좋아하시나요? 

 

육개장은 삶은 쇠고기를 찢어 맵게 끓인 국으로 보양식으로 평가를 받는 음식이에요. 쇠고기와 진한 양념이 특징인 육개장, 원래 개장국을 끓이는 방법에서 개고기가 아닌 쇠고기를 넣고 끓이는 방식으로 시작된 것이 육개장이라고 해요. 

 

뜨겁고 매운맛이 특징이고, 고사리, 숙주, 토란대등의 나물과 대파, 소고기를 넣고 푹 끓인 국물에 고춧가루와 산초가루로 간을 해서 만드는데요. 사골국물을 우려내서 넣기도 하는등 각각 지역이나 음식점들마다 조금씩 달라서 특색이 있기도 한 음식이 바로 육개장이에요. 

 

그리고 장례식에서 주로 먹어서 장례식장 음식 이미지로도 많이들 알고 계시는데요. 저도 예전에는 이런 장례식장 음식과 같이 생각을 했었는데, 몇몇 직접 방문해 본 육개장 맛집들을 가보고는 육개장 맛에 빠져서 먹으러 가고는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저는 개인적으로 이 육개장이 환절기나 감기 기운이 생길 때는 꼭 생각나는 음식이 되었는데요.

 

개인적으로 감기기운이 있으면 정말 뜨끈하고 매콤한 육개장 한그릇이면

기운도 나고, 그리고 확실히 감기가 떨어지는 것 같기도 한데요. 진짜 보양식으로 생각하고 먹으면 힘이나는 음식이 아닐까 싶어서 좀 찾아보기도 했는데요. 

 

육개장에는 고단백인 소고기가 들어가는데요. 단백질과 철분이 풍부해서 면역력 증진 및 철분 공급에 도움이 된다고 해요. 그리고 대파에는 비타민 C가 풍부하고 면역력 증강, 근육통, 부은 편도선 개선에 도움이 되고, 원래 대파의 하얀 부분인 총백은 감기치료에도 도움이 되는 음식이라고 하구요. 

 

이러한 이유 때문인지 몰라도 꼭 감기 기운 생길 때 육개장 한그릇 든든하게 먹곤 하면 그날은 좀 많이 몸에서 감기기운을 잘 이겨내는 느낌이더라구요. 이건 개인차가 있기 때문에 다르겠지만 그래도 고단백과 여러 성분들이 감기에는 도움이 되는 성분들이 들어가 있다고 하니까 이런 부분에서 분명 도움은 되는 것 같아요. 

 

 

사진 속의 육개장 집은 사리원이라고 하는 인천에 위치한 곳인데요. 제가 몇번 먹어보고 육개장 맛에 너무 반해버린 곳이에요. 예전에도 포스팅을 했었는데 이번에 또 다녀오면서 사진으로 이렇게 담아봤어요.

 

고기도 엄청 많고 그리고 약간 계란이 들어가 있는 것도 특징이구요. 그리고 정말 매콤한 맛이 강렬하게 다가오는 육개장이에요. 원래 냉면맛집이라서 그런지 육수 자체도 굉장히 깔끔하고 맛있구요. 냉면육수 만들 때 들어가는 고기들을 육개장으로 만들어서 그런지 푹 잘 삶아진 고기와 국물까지 정말 맛있다고 생각하는 곳이에요. 

 

 

오랜만에 다시 들렸다가 간단하게 사진으로 담아봤는데요. 육개장 한그릇. 이렇게 추워지는 환절기에 감기기운이 있다면 개인적으로 육개장 한그릇 드시고 힘내시면 좋을 것 같아서 이렇게 가볍게 이야기로 담아봤습니다. 

 

 

마지막을 보너스 만두까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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