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여행 심양 단동 고속철 까오티에 탑승기

중국 심양에서 떠나는 단동여행, 압록강을 보기 위해서 심양에서 중국의 고솔철 카오티에라는 것을 타고 이동을 했었는데요. 간단하게 사진들과 몇가지 이야기들을 담아봤습니다. 중국과 북한의 국경지대인 압록강과 철교 그리고 고려거리까지 보고 왔었는데 카오티에까지 타고 여러가지 경험을 할 수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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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중국의 고속철 까오티에

중국은 땅이 굉장히 넓은 나라에요. 사실 주하이에서 심양까지 가는 비행기는 한국으로 가는 비행기보다 더 많이 타고 가야 하기도 할 정도로 땅이 넓은데요. 비행기를 많이 타기도 하지만 이동수단으로는 고속철 (까오티에 高鐵)을 많이 타고 가기도 하는데요. 이번에 심양에서 단동까지는 까오티에를 타고 이동하기로 해서 이렇게 다녀와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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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까오티에를 타고 선양북역에서 단동역까지 

까오티에 예약을 어플로 하면 손쉽게 예약을 할 수 있는데요. 검색해보시면 어플로 구매하는 방법들도 안내하는 것들도 있고 손쉽게 예약을 할 수 있어요. 몰론 어려운 점은 코로나 봉쇄등으로 인하여 중국은 이동하기가 매우 불편하고 어렵다는 사실... 그것 때문에 신청마라고 해서 지역이동에 따른 기록을 해야하는 QR도 준비해야 하고 이런 부분들이 좀 불편해요. 그래도 심양에 왔으니까 압록강과 철교를 구경하러 단동으로 향해봤습니다. 

 

 

제가 까오티에를 탄 곳은 선양북역이라고 하는 곳인데 선양역보다 조금 더 위쪽에 있는 역이에요. 한국의 역들과 비슷한 느낌인데요. 위에 사진처럼 다양한 지역을 이동할 수 있는 고속철들이 움직이는 역이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선양북역에서는 장춘, 단동, 길림, 해구, 북경등등 정말 다양한 지역들도 이동을 할 수 있더라구요. 그런데 한국과는 다르게 고속철을 타는 시간이... 꽤 길 수 있다는 점 그만큼 땅이 넓은 곳이기는 하다 싶더라구요.

 

 

선양북역에서 단동까지는 1시간 30분~50분 정도가 소요된다고 하는데요. 이렇게 긴 고속철에도 비즈니스석이 있는데 그렇게 가격차이가 크지 않아서 비즈니스석으로 예약을 했었어요. 거의 저희 일행만 딱 타고 가서 조용하고 편안하게 갈 수 있던게 장점이긴 했어요. 

 

 

 

선양에서 단동까지 가는길에는 사실 특별한 것들은 없고 산과 터널이 쭉 이어져 있더라구요. 중국이 땅이 넓긴 정말 넓다고 느껴지는 평야와 산을 지나서 단동으로 갈 수 있었습니다. 그래도 오래 타고 가는게 아니라 1시간 30분 정도 전후로 도착하는 길이라서 사실 부담없이 쉬면서 갈 수 있던 것 같기도 해요. 

 

 

비즈니스석에는 이렇게 간단하게 먹을 수 있는 과자와 빵 같은 간식들도 주더라구요. 금액이 비행기처럼 크게 차이가 나지 않는 편인데 중국사람들은 많이 이용을 하지 않는다고 하더라구요. 다리도 뻗을 수 있고 편하게 고속철을 타고 이동하는 느낌으로 이렇게 ㅎㅎ 간식까지 먹으면서 단동으로 향했습니다. 

 

 

중국과자와 빵 같은 간식거리들인데 몇개는 먹어보는게 별로인 것들도 있고 맛있는 것들도 있었어요. 가운데 튀긴 씨앗같은 것들인지 그런것들은 정말 괜찮더라구요. 그외에 과일향 나는 것들은 양갱같았는데 조금 제 취향은 아니었구요. 간식도 먹고 잠깐 잠들면 단동에 도착이에요. 

 

단동에 도착을 하고 나서는 아무래도 지역을 이동했기 떄문인지 핵산검사도 해야되고 신청마인지 지역을 이동하는 QR코드도 준비를 해서 알려줘야 하고 이런저런 절차들을 겪고 단동에 들어갈 수 있었는데요. 단동역은 선양이랑 또 느낌이 많이 다르더라구요. 

 

 

단동이 중국과 북한의 경계에 있는 곳이기도 하고, 이곳에는 신기하게 마오쩌둥이라고 하는 옛날 중국사람의 동상도 앞에 크게 있는데 이게 특징이라고 하더라구요. 큰 도시는 아니지만 북한과 경계에 있는 도시이고, 고려거리와 같은 곳들이 있는 도시라서 방문을 했는데 크게 특색있고 재미있는 도시 느낌은 아니었던 것 같아요. 

 

 

 

마오쩌둥상 뒤쪽으로 해서 쭉 내려가면 바로 압록강이 보이고, 북한과 중국을 연결하는 압록강 철교도 보이는데요. 많은 분들이 이쪽으로 여행오시면 선양등에서 까오티에를 타고 단동역에서 압록강과 철교구경을 하시는 것 같은데 그 루트대로 해서 압록강과 철교까지 간단하게 여행을 다녀왔던 것들 사진으로 담아봤습니다. 

 

 

2022.10.03 - 중국여행 단동 압록강 방문기 사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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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0.03 - 중국의 끊어진 압록강 철교 그리고 야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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