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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생활

중국여행 단동 압록강 방문기 사진들

by EBetter 2022. 10.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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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심양에서 가깝게 갈 수 있다고 하여 여행을 떠났던 중국 단동, 그곳에는 북한과 중국의 경계에 있는 압록강이 있는 곳인데요. 단동역에서 내려서 걸어 갈 수 있었던 압록강에서의 사진들을 간단하게 담아봤습니다. 가깝고도 먼 북쪽의 땅을 중국에서 보는 느낌은 또 다른 것 같더라구요. 

 


1. 중국여행 단동 그리고 압록강 

압록강은 백두산 천지에서 발원하여 한반도와 중국의 국경에 이르는 강을 이야기 하는데요. 혜산, 중강진, 만포, 신의주의 단동을 거쳐서 서해로 흘러들어가는 강이에요. 함경남도와 평안북도 그리고 중국의 지린성과 랴오닝성을 거치는 강이라고 하니까 꽤 긴 강이기도 하죠. 

 

압록강은 역사적으로 많은 의미들이 있었던 강이기도 하고, 지금은 중국과 북한의 경계에서 주요한 경계가 되는 강이라고 하는데요. 단동은 이렇게 압록강을 통해 북한과 연결되는 중국의 지역이라는 특징을 가지고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실제로 가보면 뉴스에서만 보던 중국과 북한을 이어주는 철교가 보이기도 해요. 그리고 뭔가 강 분위기는 차분하고 조용한 느낌을 받기도 했는데요. 간단하게 사진들과 이야기를 담아보려고 합니다. 

 

 

압록강 방문기

 

중국 심양에 와서 이곳저곳 둘러보고 다녀보다가 어찌어찌 단동을 올 수 있게 되었는데요. 최근에 중국은 여전히 제로코로나 정책으로 인해서 지역을 왔다갔다 하기 어려운 경우도 있는데, 다행히 몇가지가 풀려서 단동을 다녀오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압록강을 실제 눈으로 담고 왔습니다. 

 

중국에서 압록강을 구경하기 위해서는 단동역으로 가는게 좋은데요. 여러가지 이유가 있지만 단동역에서 내려서 걸어서 압록강까지 멀지 않은 거리라서 걸어가기 좋은 것들도 있구요. 교통편 자체가 사실 고속철이 가장 좋다고 이야기를 하시더라구요. 

 

 

압록강 방문기

 

중국어로 된 설명인데 간단하게 한글로도 설명이 나와 있더라구요. 몰론 중국에서 적어둔 내용이지만요. 간단하게 말씀을 드리면 압록강풍경명승구는 국가급 풍경명승구로 압록강 하류에 위치한 풍경구는 혼강입구에서 부터 대동항에 이르며 조선의 백동, 청수, 의주, 신의주와 마주하고 있고, 총 길이는 210km, 계획면적은 406km2에 달한다. 

 

압록강풍경명승구는 록강 수풍, 태평만, 호산, 대교, 강구등6대 풍경구역의 100여개 경관으로 구성되며 아름답고 풍부한 자연경관과 인문경관, 독특한 지리적 위치와 우월적 환경을 자랑하며 국내외에서 명성이 자자하다. 아래는 뭐 유적지 답사, 휴가휴양등등 하천형 국가급 풍경명승구이다라고 적혀 있기도 합니다. 

 

중국에서는 이곳을 풍경이 좋은 곳이라서 여행도 오고 구경도 오는 곳으로 만들었던 것 같더라구요. 

 

 

압록강 방문기

 

백두산부터 이어지는 강이라고 하니까 실제로 많이 길기도 하고, 지도 상으로 봐도 여러가지 방문해볼만한 장소들이 많은 것 같더라구요. 그렇지만 한국에서는 가기 어려운 상황이니까 중국에서 가야하는.. 그런 약간은 좀 슬픈 느낌의 강이다라는 느낌도 있었습니다. 저기 강을 넘어가기만 하면 한국땅이라고 생각이 드니까말이죠. 

 


 

2. 압록강 풍경 사진들 

사실 압록강은 가기 어려운 곳이라서 그렇지 특별한 느낌은 아니었어요. 그냥 조용하게 흘러가는 강을 보는 느낌, 약간 한강이랑 비슷한 폭과 넓이 느낌도 있었고, 저 멀리 보이는 북한땅이 조금 신기한 정도랄까요. 사실 그것만으로도 ㅎㅎ 굉장한 일이기도 하지만 그래도 뭔가 오고나서 보니까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뭔가 여러번 가봐야겠다 싶은 여행지 느낌은 아니더라구요. 

 

압록강 풍경 사진

 

중국쪽의 압록강은 단동에서 여행지처럼 잘 만들어져 있었어요. 강을 따라서 공원처럼 조성들이 잘 되어 있는 편이더라구요. 중국의 도우인이라는 어플로 막 방송을 하는지 그런 방송하는 분들도 있기도 했었구요 ㅋ 

 

압록강 풍경 사진압록강 풍경 사진

 

그리고 단동과 신의주를 이어주는 철교가 있는 곳이라서 그런지 철교 주변으로 관광지처럼 많이 조성이 되어 있었어요. 철교는 2개인데 한개는 신의주와 단동을 이어주는 철교, 하나는 과거 전쟁에서 끊어진 철교라고 하더라구요. 한국사람이 보기에는 한쪽 철교는 절반이 사라진 상태로 중국의 과거를 기록해두는 곳으로 보여서 뭔가 느낌이 이상하기도 하더라구요. 철교 관련 사진들은 다른 포스팅으로 해서 또 남겨보려고 합니다. 

 

 

압록강 풍경 사진압록강 풍경 사진

 

거리에 이렇게 북한돈과 담배와 같은 것들을 파는 노점상들도 있었구요. 특별하게 뭔가를 사지는 않았지만 재미있어 보이는 느낌이었어요. 그리고 사진에는 없지만 한복을 입고 사진 찍도록 한복을 빌려주는 곳들도 많이 있더라구요. 여기는 중국 단동인데 말이죠 ^^;; 

 

 

압록강 풍경 사진압록강 풍경 사진

 

그리고 철교와 가까운 곳에는 북한식당인지 한국식당인지 한글로 써진 식당들도 있고, 중국 식당들도 모여있는 번화가 같은 곳들이 강을 따라서 쭉 이어지고 있었는데요. 저녁이 늦어지니까 중국쪽은 불빛도 환하고 가게들도 문을 열어서 사람들도 있는데 북한쪽은 그냥 깜깜한 어둠으로 뭔가 굉장히 대비되는 느낌도 있더라구요. 

 

압록강 풍경 사진

 

압록강에서 보는 저 멀리가 북한이라고 하는데요. 실제로 북한 사람들도 코로나 이전에는 단동에 많이 있기도 했었다고 하더라구요. 코로나로 인해서 대부분 멈추고 다들 북한으로 돌아갔다는 이야기정도만 들을 수 있었는데요. 중국은 북한과도 교역을 하는 곳이니까 뭔가 한국과는 또 다른 분위기라는게 실감이 나기도 하더라구요. 

 

 

압록강 풍경 사진

 

중국 사람들 압록강에서 열심히 낚시를 하고 계시더라구요 ㅋ 중국의 강가에 가면 이렇게 낚시 하는 분들이 꽤 있었는데요. 뭔가 잡으신 것 같다고 막 소리지르고 하니까 한번씩 쳐다보게 되더라구요. 압록강에서는 낮에는 좀 더웠는데 저녁이 되어가면서 강바람이 불면서 그런지 약간씩 추워지는 느낌이더라구요. 

 

 

압록강 풍경 사진

 

압록강에 앉아서 부모님과 통화도 하고 친구들과 가볍게 통화도 하고 구경하고 있는 동안에 저렇게 북한의 배가 지나가는 모습을 볼 수 있었는데요. 북한 깃발을 달고 지나가는 배가 이렇게 가까이에서 보는 것은 처음이라 조금 놀라기도 했었어요. 

 

 

압록강 풍경 사진

 

압록강을 따라서 쭉 움직이는 북한 배를 보니까 북한이 가깝구나 이런 느낌도 있었구요. 차분한 압록강의 풍경에 저런 배가 지나가니까 또 뭔가 사진하나 담아줘야겠다는 생각에 이렇게 사진들을 담아봤습니다. 압록강의 모습은 그냥 넓은 한강 같은 느낌의 강이라고 생각했었어요. 유람선 같은 것들도 있다고는 하던데 타지는 않고 여기에서 구경만 하고 또 이동을 했습니다. 

 

 

압록강 풍경 사진압록강 풍경 사진

 

 

중국과 북한의 경계에 있는 도시인 단동, 압록강을 두고 북한쪽의 신의주와 연결이 되어 있다고 하는데요. 말로만 듣던 압록강을 살면서 이렇게 와볼 수 있었다는 사실도 신기하고, 부서진 철교를 올라가면 압록강 중간까지 갈 수 있는데 북한이 정말 가깝게 보이는것도 뭔가 신기한 압록강이었습니다. 

 

그리고 다시 고려거리쪽으로 와서 간단하게 냉면 한그릇..!! 

 

압록강 풍경 사진

 

간단하게 중국 단동 여행 압록강에 대한 사진들과 이야기들 담아봤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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