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로슈거 소주 처음처럼 새로 후기

요새 제로슈거가 이곳저곳 엄청 인기인듯 한데요. 소주로 제로슈거 버전이 나왔더라구요. 처음처럼 새로 라는 이름의 투명한 소주인데요. 궁금하기도 했고 기존 소주와는 어떤 다른 느낌이 있을지 간단하게 먹어봤던 후기 담아봤습니다. 

 

 

1. 제로슈거 처음처럼 새로 소주 

제로슈거 처음처럼 새로 라는 이름의 소주는 롯데칠성음료에서 나온 제로슈거 희석식 소주입니다. 희석식 소주에 증류식 소주를 첨가해서 증류식 소주의 맛을 냈다고 하는데요. 구미호가 그려져 있는 특색있고 예쁜 느낌의 디자인이 특징인 소주이기도 합니다. 

 

구미호캐릭터로 한복과 판소리 그리고 도자기를 브랜드로 삼아서 특색있는 느낌의 소주를 출시했다고 하는데요. 도자기병과 같은 느낌의 세로줄이 있고 백자느낌의 특유의 병이 참 특이했던 소주이기도 합니다. 

 

 

 

처음처럼 새로의 가격은 편의점 기준으로 1800원입니다. 마트등은 조금 더 저렴하다고 보시면 됩니다. 일반 음식점등에서는 일반소주와 마찬가지로 4~5천원 정도 수준이구요. 저는 편의점에서 가져와봤습니다. 

 

 

 

처음처럼 새로의 특징은 일단 제로슈거라는 점인데요. 원재료명을 살펴보면 기본적으로 보리,쌀 국산으로 증류식 소주에 효소처리스테비아, 에리스리톨, 스테이올배당체등이 들어가서 제로슈거로 만들어냈다고 합니다. 설탕을 대체하고 유사한 단맛을 내는 에리스리톨과 설당대체 스테비아등이 들어가서 단맛을 대체한 제로슈거라고 할 수 있습니다. 

 

탄산음료들도 그렇고 소주까지도 요새는 설탕을 줄이거나 대체하는 여러 인공감미료들을 사용하는 것이 대세가 된 것 같습니다. 

 

 

 

 

처음처럼 새로의 알콜 도수는 16% 로 16도이며, 기존 처음처럼에 비하면 약간 더 도수가 낮아졌습니다. 그리고 영양정보는 100ml당 90kcal 정도의 영양정보를 살펴볼 수 있습니다. 생각보다 소주의 칼로리가 꽤 되는 편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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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처음처럼 새로 소주 내돈내먹 후기 

처음처럼에서 나온 새로 소주의 맛은 그냥 굉장히 깔끔하다 였습니다. 특별히 아무맛도 안나는 느낌이랄까요. 기존 소주들이 엄청 씁쓸한 뒷맛들이 있는데 그런 맛들이 확실히 덜한 느낌을 많이 받았습니다. 그리고 알콜향도 금방 날아가버리는 느낌이라서 그런지 엄청 가볍다는 느낌의 소주맛을 받기도 했는데요. 

 

끝맛이 확실히 깔끔해서 그런지 안주에 따라서는 소주 아닌것 같다고 생각이 들 정도로 부드럽고 가볍다는 느낌을 받은 소주였습니다. 최근에 주로 먹는 진로이즈백에 비해서도 깔끔한 느낌이랄까요. 그리고 소주에 느껴지는 씁슬함에 더해지는 단맛같은 그런것들이 전혀 없어서 조금 어색한 느낌도 있었습니다. 이런 부분들 때문에 제로슈가인가 싶더라구요. 

 

개인적으로는 약간 더 소주맛이 있는 진로이즈백이 더 나은것 같기도 하지만 한번씩 부담없는 자리에서 소주한잔 가볍게 먹기에는 처음처럼 새로도 나쁘지 않아보였습니다. 개인적이고 주관적인 내돈내먹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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