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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탐방

동인천맛집 오래된 중앙옥설렁탕에서 내장탕 후기

by EBetter 2021. 4.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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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인천 신포동에 취한 오래된 설렁탕집이 하나 있어요. 가게도 숨겨져 있는 그런 오래된 집인데요. 네이버 지도에 보니까 40년이나 되었다고 엄청 오래된 집인것 같아요. 여기 늘 궁금해 했는데 일전에 설렁탕 먹으러 다녀와서 상당히 깔끔하고 맛이 괜찮더라구요. 이번에는 설렁탕이 아닌 내장탕으로 도전을 좀 해봤는데요. 

국내산 한우여서 가격은 좀 비싼듯 느껴지지만 그래도 몸에 좋은 한우로 만든 정말 맛이 괜찮은 내장탕으로 몸보신을 좀 하고 온 동인천맛집 중앙옥설렁탕이라는 곳을 담아보겠습니다 ^^ 

 

 

중앙옥은 동인천에 위치해 있는데요. 인성여고, 인천 중구청, 개항누리길쪽에 있어요. 동인천역에서 신포동으로 완전 넘어와있는 곳 골목에 있는데요. 입구에 이 간판이 아니면 찾기도 힘들어요 ^^;; 뭔가 굉장히 오래된 느낌이 드는 곳이에요 

 

메뉴들은 설렁탕이 가장 기본이 되구요. 내장탕, 스지탕, 우족당, 도가니탕과 같은 국물이 있구요. 모듬수육, 수육, 도가니 수육, 우족 메뉴들도 원산지 표시판을 보시면 국내산, 국내산, 국내산, 수육은 한우라고 저렇게 써있어요. 

 

 

전에 이것저것 먹어보기는 했는데.... 국내산이라 가격들이 좀 비싼 편이에요. 개인적으로 한우, 소와 관련된 음식들은 가격들이 좀 비싸서... 일반적으로 먹는 뼈해장국, 순대국을 생각하면 조금 비싸다고 느낄때도 있어요. 

그런데 여기 중앙옥은 설렁탕도 그렇고, 내장탕도 이번에 먹어봤지만 맛이 정말 괜찮아요. 꼬릿꼬릿한 설렁탕의 맛도 좋고 정말 든든하구요. 국내산이라서 그만큼 가격을 받는구나 생각도 들고, 몸보신에 정말 좋다고 생각을 해요 

 

 

기본 찬으로 나오는 김치, 무생채, 그리고 깎두기. 설렁탕에는 저렇게 생 계란이 나와서 계란을 넣고 드실 수 있구요. 내장탕에는 따로 계란이 안들어가더라구요 

 

 

이번에는 내장탕을 좀 도전해 봤는데요. 예전에 설렁탕만 먹다가 보니까 오늘은 왠지 약간은 얼큰한 빨간 국물이 생각이 나서 여쭤봤더니 내장탕이 좀 얼큰하다고 해서 골라봤는데요. 내장탕에는 고춧가루가 들어가고 해서 상당히 얼큰한 느낌이더라구요 

 

 

내장탕은 소의 내장이 들어가 있는데요. 보시는 것과 같이 이 부위가 들어가고, 곱창도 조금 들어 있는데, 곱이 굉장히 살아 있더라구요 ㅋ 설렁탕보다 얼큰하다는 점이 특징이었는데요. 다른 곳에서 먹어봤던 해장국집들의 내장탕과는 조금 다른것이 설렁탕 국물이 베이스가 되서 생각보다 엄청 담백하면서도 얼큰하다는 점도 맛있었어요 

안에 들어간 내용물이 내장인지 부위에 따라서 설렁탕도 비슷하게 나오는데요. 설렁탕도 꼬릿하고 담백한 그 특유의 맛에 정말 맛있게 먹었었는데 내장탕도 맛이 괜찮더라구요. 정말 오래된 집 답게, 국물이 특색이 있고, 담백하게 맛있는 동인천맛집 중앙옥에서. 

국내산 내장탕으로 한그릇 든든하게 점심먹고 왔던 리뷰 담아봤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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