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도 한국과 마찬가지로 배달이 엄청나게 잘 되어있습니다. 최근에는 코로나등으로 인해서 와이마이라고 하는 중국의 배달들이 정말 대단하다고 하는데요. 이번에는 와이마이로 북경오리 내돈내먹 후기 담아봤습니다.
1. 중국배달 와이마이
중국의 배달은 와이마이라고 하는데요. 중문으로는 外卖 (waimai)라고 해서 배달음식을 의미하는 단어입니다. 간단하게는 한국의 배달의민족, 요기요와 비슷한 앱을 통해서 주문하고 받는 배달시스템인데 상당히 잘 되어 있습니다.
확실히 중국은 사람이 많다고 느껴지는것이 매장도 더 많고 종류도 다양하고... 뭔가 엄청 많습니다. ^^;;
그리고 중국배달 와이마이를 하는 분들도 한국처럼 상당히 많습니다. 원래 중국이라는 나라가 사람이 참 많다고 느끼는데 그만큼 더 많은 사람들이 와이마이 관련된 옷을 입고 배달을 하러 지나가는 모습을 손쉽게 볼 수 있습니다. 한국에서도 간혹 배민라이더스 보는 것 처럼 유니폼 입은 사람들이 막 포장된 음식들 들고 지나가는 모습들을 볼 수 있습니다.
이번에 여러가지 고민을 하다가 역시 중국에 왔으면 먹어봐야 한다고 하는 북경오리를 !! 와이마이로 주문을 해봤습니다.
2. 와이마이로 먹는 중국 북경 오리
북경오리는 베이징카오야라고도 하며, 베이징의 대표적인 음식이라고 하는데요. 간혹 대림동등에 가면 오리가 둥둥 달려있는 것을 볼 수 있는데 그런 느낌의 오리요리라고 보시면 됩니다.
알아보니까 겉에 설탕 또는 물엿과 같은 옷을 입히고 껍질과 속으르 살짝 띄워내서 바싹 말리는 과정을 통해서 겉은 바삭하고 속살은 촉촉한 겉바촉촉의 요리라고 하는데요. 여기에 야채와 소스를 곁들여서 보쌈처럼 해먹는게 특징인 요리라고 합니다.
중국 주하이에서 주문한 와이마이의 북경오리, 이렇게 구성 된 것이 50위안 (1만원) 정도 하는 것 같았는데요. 기본적으로 오리와 오리뼈 그리고 쌈을 싸먹을 수 있는 피와 야채 그리고 소스까지 구성이 되어 있더라구요. 가격도 와이마이 할인도 있고 해서 저렴한 편이었고 양도 엄청 많더라구요.
그리고 맛있었는데요 ㅋ 와이마이가 잘 되는 이유가 있구나 하는 느낌이 있을 정도로 꽤 맛있고 괜찮은 북경오리였어요.
이렇게 오리의 살이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맛이 살아있어서 굉장히 맛있더라구요. 몰론 북경가서 직접 먹는 것이 아니라 중국 주하이에서 시켜먹은 와이마이이기는 하지만 말이죠 ㅋ 그래도 보니까 북경오리와 같은 것들도 각각 가게마다 소스나 이런 부분에서 차이가 있고 전통을 가지고 있는 곳들도 있어서 맛있는 곳은 맛있다고 하는데 이곳은 참 맛있었어요.
윤기좌르르 흐르면서도 겉은 바삭한 느낌과 안은 촉촉하고 소스는 굉장히 짭잘하면서도 진한 간장소스의 느낌이었는데요. 여기에 오이를 같이 해서 만두쌈처럼 해서 먹는게 정말 맛이 괜찮더라구요. 한국에서는 그냥 구경만 해봤던 기억이 있는 북경오리였는데 ㅎㅎ 여기서는 이렇게 쉽게 배달로 주문을 해서 먹을 수 있었는데요.
앞으로 중국에 있는 동안에는 중국에서 먹는 것들 다양하게 ㅎㅎ 이렇게 블로그에 담아보도록 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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