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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OD INDUSTRY

외식업 카페와 식당 서빙로봇 이야기

by EBetter 2022. 11.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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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식업의 트렌드도 점차 변해가고 있는데요. 최근에는 외식업도 무인화, 로봇, 자동화등등에 대한 관심들이 매우 늘어나고 있습니다. 실제로 한국에도 식당에 서빙로봇들이 등장하는 곳들도 있는데요. 관련된 내용들 간단하게 담아봤습니다. 

 

 

1. 서빙로봇이란? 

서빙로봇은 말 그대로 식당, 카페등등 다양한 장소에서 음식 또는 음료를 이동하여 고객에게 제공하는 로봇을 의미합니다.

 

서빙로봇은 식당등의 경우에는 주방과 홀이 분리되어 있는 구조로, 식당 종업원등이 주방에서 만드는 음식 및 음료를 고객에게 제공하기 위해서는 고객들이 있는 테이블까지 이동을 시켜주어야 했는데요. 이러한 작업을 서빙인원(사람)이 하는 것이 아니라 로봇에게 맡길 수 있게 되었습니다. 

 

외식업장에서 서빙로봇은 빠르게 자동화 될 수 있는 영역에서 로봇이 활약하는 사례가 될 것으로 보이는데요. 월드 로보틱스 서비스로봇의 자료에 따르면 일반 서비스 로봇 시장의 증가세는 매우 빠르고 2023년에는 121억 달러(14조5천억) 규모에 이를 정도로 빠르게 성장하는 영역이 될 것으로 예측하기도 했습니다. 

 

실제로 서빙로봇의 경우에는 테이블까지의 위치를 찾는 시스템, 음식과 음료를 여러개 놓을 수 있는 구조, 주문받은 음식 및 음료를 받았다는 확인까지 여러가지 기능들을 해낼 수 있는데요. 이러한 로봇들을 통해서 식당에서도 자동화를 실현하는 식당들이 생기고 있습니다. 

 

서빙로봇 이야기
외식업 서빙 로봇

 

 

1) 서빙로봇의 장단점 

 

서빙로봇의 기술은 자율주행 시스템과 센서 기술의 발달로 해당 로봇이 테이블과 테이블의 위치를 파악하고, 고객의 동선과 겹치는 경우에는 멈추거나 피하고, 장애물이 있는 경우에는 다시 돌아가지 않음등등의 기능등을 가지고 있는데요. 

 

기술적인 부분 뿐만 아니라 로봇이기 때문에 사람보다 뜨거운 것과 차가운 것등 온도에 상관없이 서빙이 가능하다는 안전성 측면에서도 좋은 호평을 받고 있습니다. 몰론 음식의 종류에 따라서는 서빙로봇의 활용이 매우 어려운 사례들도 있지만 간단한 음식과 음료들등에 대해서는 안전하게 고객의 테이블까지 이동이 가능하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게다가 로봇 한대로 인건비 절감등을 할 수 있으므로 사업장입장에서는 매우 훌륭한 장점들을 가지고 있는데요. 실제로 외식업장에서의 인건비가 차지하는 비중은 점점 오르고 있으며, 이에 대한 대안으로 가장 먼저 개발되고 있는 것이 바로 서빙로봇이기도 합니다.

 

만약 사람을 한달정도 고용하는 인건비에 비해서 서빙로봇의 경우에는 한달 인건비 이하로 저렴하며, 4대보험과 인원 유지에 들어가는 고정비에 비해서 유지보수 및 수리등에 대한 비용이 저렴하기 때문에 인건비를 절약하는 수단으로 가장 합리적인 대안이 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입니다. 

 


 

하지만 서빙로봇도 여러 단점들을 노출할 수 있는데요. 음식과 음료의 스타일에 따라서 서빙로봇의 사용이 불가능한 경우도 있을 수 있으며, 이외에도 고객의 테이블까지 이동한 뒤에 고객이 직접 고객의 테이블로 옮기고 확인하는 절차는 고객들에게 불편함을 만들어내는 경우도 있습니다. 

 

게다가 고객이 서빙로봇 쟁반에서 테이블로 음식을 이동시키면서 부주의로 인해서 음식 및 음료등이 흘러내리는 경우에는 로봇의 고장 또는 오염등에 대한 위험성들도 가지고 있기도 합니다. 

 

또한 로봇의 동선에 있는 장애물, 바닥의 상황(유리, 대리석등 센서 반사, 홈등 파손의 경우등)에 따라서 로봇이 제대로 이동할 수 없는 경우에는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2) 서빙로봇의 방식 

기본적으로 서빙로봇은 각 테이블들을 맵핑하는 방식을 통해서 맵을 그리고 해당 공간을 인식하고 주문을 하기도 하는데요. 이외에도 아래 사진과 같이 로봇의 도착지를 연결해주는 센서를 통해서도 이동을 가능하도록 할 수 있습니다. 

 

서빙로봇의 이동서빙로봇 도착지센서
서빙로봇의 이동과 시스템

 

테이블 번호에 따라서 주문과 이동이 가능하고, 이렇게 센서가 들어있는 푯말을 제공하여 로봇이 해당 번호로 이동할 수 있도록 할 수 있는 구조입니다. 모두 각각 장단점이 있을 수 있으며, QR코드 주문, 테이블오더등등 다양한 시스템과 연동하여 고객의 주문을 인식하고 정확하게 로봇이 서빙을 할 수 있습니다. 

 

서빙로봇 고객이동완료

 

마지막으로 고객에게 전달하는데 있어서 다음과 같이 고객이 서비스를 받았다는 확인까지 할 수 있는데요. 고객이 테이블에 음식을 이동시키고 음식을 받았다는 확인을 하면 서빙의 모든 제공이 마무리 됩니다. 

 

게다가 사람보다 더 친절하거나 혹은 특색이 있는 스타일로 로봇를 꾸미면서 고객들에게 재미를 주는 것도 가능한데요. 중국에서 나오고 있는 고양이 스타일의 서빙로봇, 한국에서 나오는 특색있는 스타일의 서빙로봇들이 고객들에게 새로운 재미를 주는 요소로 외식업장의 특색이 되고 있기도 합니다. 

 


 

2. 서빙 로봇의 종류

국내에서 유통되는 서빙로봇의 종류는 다음과 같습니다. 앞으로 계속해서 서빙로봇 브랜드들이 늘어날수도 있습니다. 정확한 정보는 해당 회사 검색을 통해서 찾아볼 수 있습니다. 

 

- LG 클로이 서브봇 (+바리스타봇)

- 배달의민족 딜리 플레이트

- 브이디컴퍼니 BellaBot

- KT 현대로보틱스 베어로보틱스

- 알지티 SIRBOT

- 폴라리스쓰리디 이리온

- 스토랑트 토랑

 

이외에도 서빙로봇, 서비스 로봇들이 계속해서 등장하고 있습니다. 

 


 

 

3. 외식업 카페와 식당에서 서빙로봇을 고민한다면?? 

서빙로봇을 고민한다면 서빙로봇을 통해서 활용할 수 있는 부분이 어떤 것인지 정확하게 매장에 어떤 요소를 해결해 줄 수 있는지에 대해서 생각을 해보셔야 합니다.

 

만약 테이블이 몇개 없는 작은 가게라면 전혀 필요가 없는 경우도 있을 수 있으며, 바닥의 상황, 메뉴의 스타일과 종류등등 다양한 요소에 따라서 로봇을 활용하기에는 부적합한 경우도 있습니다. 또한 고객들의 동선이 매우 복잡하고 서빙까지 이동하는 동선에 자주 장애가 발생할 수 있는 PC방과 같은 스타일이라면 로봇이 활동하기 어려운 곳이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매장 테이블이 고정적이고, 특별히 어려운 것이 없이 서빙에 많은 인원이 발생하여 인건비에 대한 부담이 있는 경우라면 서빙로봇을 충분히 고려해 볼 수 있습니다. 특히 최근 본 영상 중에서는 골프장 창업을 하신 사장님께서 서빙로봇을 통해서 스크린골프장 영업을 하시는 경우와 같이 다양한 영역에서 서빙이 필요한 곳에 로봇이 활용될 수 있을 것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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