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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탐방

맛있는녀석들 나왔던 제물포맛집 백령면옥에서 반냉면 먹고온 리뷰

by EBetter 2021. 5.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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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에 나오는 맛집들은 아닌 곳들도 있지만 그래도 맛집으로 괜찮았던 곳들도 꽤 많은데요. 그 중 하나인 제물포맛집 백령면옥이라는 곳을 다녀왔습니다. 여기는 꽤 유명하기도 한 곳인데요. 특히 여름에는 줄서서 먹을 정도로 사람도 꽤 많이 오시고, 같이 가신분들이 다들 먹을만 하고 맛있다고 하는 그런 맛집이에요. 

 

다른 냉면집과는 다르게 메밀향이 가득한 면이 특징이구요. 그리고 개운한 육수와 물냉면과 비빔냉면을 고민하는 분들께는 반냉면이라는 메뉴까지 있는 특색이 좀 있는 곳인데요. 날이 조금씩 더워지면서 시원하게 반냉면을 내돈내산으로 먹고 와봤습니다 !!

 

 

위치는 제물포역과 선인고 근처에 위치해 있구요. 길가에 위치해 있어서 찾기는 쉬워요. 그리고 주차도 안쪽에 주차장이 따로 있어서 주차도 괜찮구요. 사람들이 꽤 많이 오셔요. 여름에는 줄서서 먹을 정도구요! 

 

식신로드에도 나왔고 맛있는 녀석들에도 나온 맛집인데요. 황해도식 백령도 메밀 비빔냉면, 물냉면을 파는 곳이 바로 백령면옥이라는 곳이라고 하더라구요. 

 

백령면옥의 주소는 인천 미추홀구 석정로 226

매일 11시부터 21시까지 운영하고 중간에 브레이크 타임이 3시40분 부터 4시 30분까지 있어요

 

 

제물포맛집 백령면옥의 메뉴들은 일단 메밀로 만든 물냉면과 비빔냉면, 그리고 반냉면(!!) 이라는 메뉴가 있어요. 그외에 사골떡만두국, 수육, 왕만두, 메밀전명, 메밀만두등등 다양하게 있는데요 

 

저는 주로 반냉면을 먹어봤었구요. 그리고 빈대떡 정도는 괜찮고 수육은 별로였고, 메밀전병은 나름 괜찮았던 것으로 기억해요. 나머지는 안먹어봤는데요. 이번에 메뉴판에 없고 따로 붙어있는 명태회무침(코다리무침) 맛있더라구요. 

 

 

바로 이것이 백령면옥의 명태회무침(코다리무침)이었는데 꼬릿꼬릿한 맛이 상당히 좋았어요. 냉면에 올려서 먹기에도 상당히 좋겠다고 생각을 한 메뉴였는데 상당히 괜찮았어요. 다음에 한번 더 먹지 않을까 생각했던 메뉴였구요 

 

 

빈대떡은 맛이 괜찮은 편이에요. 냉면에 곁들이면 약간의 퍽퍽함도 괜찮게 잘 다가오구요. 고소하고 맛있는 빈대떡이라 냉면이랑 같이 먹기에 정말 좋더라구요. 원래 만두들을 잘 곁들여서 먹고는 하는데 백령면옥에서는 이렇게 빈대떡으로 먹는게 더 좋더라구요 ㅋ 

 


맛있는 빈대떡과 여러가지 메뉴들도 괜찮지만 역시 제물포맛집 백령면옥은 냉면맛집이니까요. 메밀향이 정말 특이하고 이게 황해도식 백령도 냉면이라고 하는데, 다른 냉면집이랑 다른 특이한 스타일이 있어서 맛도 좋은데요. 시원하고 맛도 굉장히 개운하면서도 메밀 특유의 향이 또 아주 진하게 다가오는 냉면을 보여드리려고 합니다 

 

주문한 메뉴는 반냉면 곱배기에요 ^^;; 

 

 

일단 백령면옥의 냉면이 좋은점은 바로 이 반냉면의 존재인데요. 물냉면을 먹을지, 비빔냉면을 먹을지 매번 냉면집에 가면 고민을 하는데, 백령면옥에는 그런 고민을 하지 않아도 되요 ㅋ 바로 반냉면으로 물냉면과 비빔냉면의 적당한 중간지점에서 메뉴가 딱 만들어져 있거든요 

 

이 반냉면이 있어서 육수와 비빔장을 잘 곁들여서 먹을 수 있다는 점이 엄청 큰 장점이에요 !! 

 

 

반냉면으로 먹으면 몰론 비빔장 떄문인지 육수가 조금 더 진해지는 느낌이기는 한데요. 원래 물냉면 육수 자체가 굉장히 개운한 스타일이라서 잘 어울려요. 더 짜거나 해지지도 않고, 시원한 느낌 개운한 느낌을 잘 살리는 반냉면인데요. 여름에는 정말 시원하게 얼음 동동 띄어서 먹으면 속까지 시원해지는 느낌을 받을 수 있구요. 

 

 

 

두번째로 백령면옥의 장점은 역시 메밀로 만든 냉면인데요.

 

메밀은 성질이 차고 찬 음식이고, 열을 내려주고, 염증을 가라앉히며, 배변을 용이하게 해주는 역할을 한다고 해요. 동맥경화나 고혈압을 개선하는 효과도 있다고 하구요. 저칼로리라서 칼로리에 대한 부담없이 먹을 수 있다는 점도 큰 장점이라고 하구요. 

 

이런 효능과 장점을 가진 메밀면으로 만들어진 냉면이에요. 그리고 일반적으로 먹는 냉모밀과는 다르구요. 특유의 면이 후루룩후루룩 잘 들어가는 그런 메밀냉면이라고 보시면 될 것 같아요. 

 

 

 

 

 

 

그리고 메밀 특유의 향이 확 올라오는 것이 그것에 대한 호불호가 있을 수 있긴 한데, 저는 매우 좋아하는 편이라서 정말 맛이 좋더라구요. 주로 평양냉면집 유명한 곳들 가면 메밀향이 가득하다고 하던데, 아마 그런 특유의 맛있는 메밀향을 맛볼 수 있는 곳이라 맛집이라고 할만 하더라구요. 

 

그래서 그런지 예전에 부모님과 왔을때도 엄청 좋아하셨던 기억이 나요. 전에 추천해주신 분도 TV가 아니라 원래부터 여기에 단골이셔서 메밀향도 좋고, 맛도 괜찮다고 냉면 먹으러 가자고 해서 처음가본 것이었는데 상당히 맛이 좋았거든요

 

그래서 여름되면 정말 시원하게, 얼음동동 띄어진 물냉면 그리고 비빔냉면 느낌까지 낼 수 있는 반냉면에 메밀향 가득한 면발을 느끼러 한번씩 백령면옥에 들리고는 하는데요. 여름에 먹는 시원한 냉면은 정말 속까지 시원~~ 해지더라구요 

 

 

 

특색있는 냉면이기도 하고, 물냉먹을지, 비냉먹을지 고민없이 반냉면을 주문할 수 있는 제물포맛집 백령면옥. 여름에는 특히 한번씩 다녀오면 시원한 느낌이 너무 좋은 곳인데요. 이번에 명태회무침(코다리무침)에 빈대떡에 반냉면에 막걸리까지 ^^;; 정말 너무 든든하게 한상 푸짐하게 잘 먹고왔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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