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심양 서탑거리의 밤풍경

중국여행 심양 서탑거리 밤풍경으로 담아봤습니다. 예전에 낮에만 이렇게 포스팅으로 담아봤는데 2023년 방문때는 이렇게 밤에 모습을 간단하게 담아봤습니다. 밤에는 뭐 특별한 것은 없고 비싼 KTV 같은것들만 있어서 별로라고 생각이 들기도 하네요. 

 

 

1. 중국여행 심양 서탑거리

동북지방의 가장 큰 도시 심양 그곳에는 과거 조선인거리라고 하는 현재의 서탑거리가 있는데요. 조선족분들부터 북한과 한국사람들이 모여있는 서탑가는 과거부터 많은 한국사람들이 모여서 살았다고 하는데요. 현재에도 여전히 조선족 시장도 있고 한국식당들도 (심지어 북한식당도) 많은 곳이기도 합니다. 실제로 조선족분들이 가장 많이 거주하는 공간이기도 하며 길림성 연길에 이어서 조선족이 많은 심양의 서탑이라고 하는데요. 

 

요녕성 심양시 서쪽에 있는 서탑 근처에 위치한 서탑거리는 요녕성 심양시 화평구에 위치한 곳으로 중국 최대 코리아 타운으로 소개된 곳이기도 합니다. 2002년 부터는 한국문화 축제로 심양 한국주간행사등이 지속되어 왔기도 하다고 하는데요. 실제로 엄청 뭔가 있지는 않고 한국식당 및 조선족 시장등 다양한 사람들이 모여사는 지역이고 큰 길 위주로 개발되어서 음식점과 주점등 여러가지 먹거리들이 많은 곳이기도 합니다. 

 

 

 

중국 동북 및 심양을 여행하시거나 백두산으로 가시는 분들이 심양에 들리기도 하시고는 하는데요. 한국식당도 많아서 중국음식이 힘든분들도 밥도 먹고 구경도 하고 이래저래 보실 수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특별히 엄청 볼거리가 있거나 한다기 보다는 먹거리가 좀 많다는 생각을 많이 했습니다. 몰론 그동안 코로나로 인해서 힘들었던 곳이기도 하니까 앞으로는 달라질 수 있겠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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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2023년의 심양 서탑거리의 밤풍경

2023년의 심양 서탑거리는 이런 모습이었는데요. 여전히 밝은 곳들도 있지만 여전히 공사중인 곳들도 있고 코로나의 휴유증을 완전하게 이겨낸 모습은 아니었습니다. 그래도 사람들이 엄청 많아져서 그런지 예전보다는 활기찬 느낌들도 있고 하더라구요. 몰론 코로나때도 주말에는 사람이 많았던 것 같기는 하지만요 ^^;; 

 

 

 

시타에 위치한 한백쇼핑 그리고 이렇게 한국 상품들에 대한 간판들도 볼수가 있습니다. 아래 옷가게들 중에서는 한국분이 하시는것 같은게 가게 있던것 같기도 했었는데 여튼 이런저런 매장들이 있습니다. 사실 심양 이번에 중지에 같은 곳들에 비하면 구도심 느낌이 강한 곳이기도 합니다. 

 

 

 

작년에는 문을 완전히 닫았던 광장시장이라는 곳도 문을 열었는데 안에는 야시장처럼 되어 있는데 한국음식을 하는것 같기는 했는데 뭔가 한국음식인데 한국음식은 아닌것 같았던 곳도 있었구요. 가서 먹을까 고민만 했는데 들어가서 잠깐 구경하고 나오기도 했었습니다. 사실 한국식당이라고는 하지만 조선족분들이 하는 경우가 많고 약간의 차이들이 좀 있는 경우도 있어서 아무래도 그런 차이에서 느껴지는 이질감 같은것들도 있는것 같더라구요. 

 

 

 

 

그냥 간판만 보면 한국이라고 해도 믿을만했던 언니네 분식, 그리고 그 반대편에는 이렇게 여러 한글과 중국어로 써진 간판들이 혼용되어서 서탑만의 분위기를 만들기도 하는데요. 대부분 그런데 저녁에는 유흥가 느낌으로 KTV라고 하는 것들 위주로 되어 있고 해서 사실 좋아보이기만 하지는 않았어요. 중국의 KTV하면 느껴지는 그런 분위기나 이런것들도 딱히 별로였고 삐끼분들 계속 붙잡는것도 귀찮았구요. 

 

 

 

그래도 중간중간 한국식 카페들도 새롭게 문을 연 곳들도 있었고 꼬치집이나 한국식당들 있었는데 오히려 맛집들은 메인 거리보다는 안쪽으로 들어가서 찾아보시는게 나은 것 같기도 하더라구요. 개인적으로 제일 좋아하는 장어집 (이라고 읽고 삼겹살만 구워먹는 곳) 도 안쪽에 있고, 만기탕이나 국밥집들도 안쪽에 위치하고 있는 곳들에 가서 먹는게 좋더라구요. 

 

 

 

그리고 북한식당 중에서 가장 밝게 빛나고 있는 평양관, 늘 북한 여자분이 한복입고 입구에서 서있는데 사진 상으로는 앞에서 사진을 찍은게 아니라서 약간 안에 들어가셔서 한복만 살짝 보이기도 하는데요. 심양에서는 이렇게 북한식당이나 북한카페를 볼 수 있기도 해요. 평양관에 가면 평양냉면을 먹을 수 있다는 이야기는 들었는데 저는 한번도 가본적은 없어서 맛은 잘 모르겠네요. 

 

 

 

청담동이라는 곳도 있고 여러가지 보여지는 여러 한글로 된 간판들이 참 분위기있게 다가오는 서탑거리, 솔직히 말씀드리면 심양 여행오면 한번 들려보고 말것 같은 곳이기도 해요. 심양 자체가 고궁이나 베이릉 같은 유적지들 구경을 많이 하시고, 중지에 같은곳들이 더 번화가이고 볼만한것들이 많은것 같고 서탑은 약간 올드한 느낌의 거리라서 그런것도 있는듯 합니다. 

 

 

 

마지막으로 서탑거리 오면 한번씩 꼭 들리는 현풍할매곰탕 그리고 길가 끝에 있는 다시 만납시다라는 문구를 끝으로 2023년 저녁의 서탑거리 풍경를 간단하게 담아봤습니다. 중국에 들리게 되실일이 있다면 이런 곳들도 있구나 하는 것으로 봐주시면 좋을 것 같네요. 감사합니다. 

 

2022.09.21 - 중국 선양여행 한인타운 서탑거리

중국 선양여행 한인타운 서탑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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