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기존의 육류를 대체하는 대체육 시장
농식품계에서 신기술로 새롭게 떠오르는 대체육시장. 전통적인 축산업이 아닌 다른 방식으로 만들어지는 고기를 이야기하는데요. 이 대체육은 식물성고기 그리고 배양육으로 나눠볼 수 있습니다. (이외에 식용 곤충이 미래식품으로 꼽힘)
* 식물성고기는 각 식물이 가지고 있는 다양한 단백질을 활용하는 고기인데요. 콩, 버섯, 호박등 식물성 재료를 추출하고, 조합하여 식물성 단백질을 얻어내고, 효모 및 섬유질등과 함께 배양해 고기의 맛과 향 그리고 식감까지도 만들어내고, 코코넛오일을 통해 육즙까지 재현해낸 고기입니다
식물성 고기로 알려져있는 유명한 기업은 비욘드미트와 임파서블푸드등이 있습니다.
식물성 고기는 일반 고기에 비해서 철분 및 단백질이 풍부하고, 포화지방과 콜레스테롤이 매우 낮아 건강한 고기로 꼽히기도하는데요. 비건 및 채식주의와 관련된 분들도 드실 수 있는 고기로 이슈가 되기도 했습니다.
* 배양육은 일명 실험실 고기, 인공고기라 불리는 것으로 줄기세포를 배양하여 원하는 부위의 고기를 만들어내는 것으로, 유전자 기술을 바탕으로 한 GMO 식품입니다. 세포농업이라고도 하며, 줄기세포의 배양하여 고기조직을 키우고, 지방, 향, 기타 성분을 첨가하여 일반고기처럼 정제하는 과정을 통해 만들어집니다. 이 과정에서 3D 프린터를 활용하여 인공지방, 인공혈액, 인공단백질 3가지 성분을 혼합하여 인쇄하는 기술이 활용되는데요. 이러한 3D 프린터 기술을 활용하여 고기의 단단함, 미세구조, 점착력, 색상, 풍미, 맛등 다양한 요소들을 만족시켜줄 정도라고 합니다.
아직까지 배양육의 단점은 배양기술의 부족으로 인하여 시간 및 원가가 매우 높다는 단점이 있는데요. 앞서 말씀드린 3D프린터 기술 및 다양한 기술 발전으로 비용을 낮추고, 상용화까지 얼마 남지 않았다는 이야기들이 꾸준히 들리고 있습니다.
배양육으로 주목받는 회사는 멤피스미트, 모사미트등이 있으며, 2021년 시판 계획을 내놓고 있습니다.
대체육류 시장은 이러한 기술적인 성장과 함께 더욱 고성장을 이뤄낼 것이라는 전망이 많은데요. 글로벌 배양육류 시장은 2027년에는 2억 9,140만 달러에 이르르며, 이러한 인공육이 2025년에는 전세계 육류시장의 10% 이상을 차지할 것이며, 2040년까지는 세포배양육과 식물성대체육이 고기소비량의 60% 차지할 것으로 예상하는 곳도 있습니다.
이러한 시장의 폭팔적 성장과 더불어서 대체육류 시장의 성장을 바탕으로 기존 축산업의 물 소비량, 온실가스 배출량, 토지 사용량을 획기적으로 줄이고, 기존 축산업으로 인한 환경오염을 개선하는데 큰 도움이 있을것으로 기대하고 있는데요. 이외에도 기존의 축산업의 단점으로 꼽히는 동물 복지, 생명 윤리와 관련되서도 자유로울것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또한 미래 식량확보를 위해서도 큰 도움이 될것으로 예측하고 있기도 합니다.
국내에서도 배양육 및 식물성 대체육과 관련된 푸드테크 스타트업들이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관련된 내용들도 추후에 한번 정리를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2. 미국주식 식물성 대체육 생산하는 비욘드미트 : BYND
최근 비건, 그리고 대체육등등에 대한 이야기들을 들어보신 분들이하면 한번쯤 들어봤을 만한 회사 비욘드미트(Beyond Meat : BYND) 대체육의 분야중에서 식물성 육류를 생산하는 제조업체가 바로 비욘드미트라는 곳인데요. 식물성 버거 및 Beyond Sausage, Beyond Beef Crumbles, Beyond Chicken Strips와 같은 다양한 범주로 제품을 제공하는 곳입니다. 육류플랫폼을 통해서 다양한 식물성 제품을 판매하는데요.
2009년 설립하였고, 2012년 출시, 닭고기, 돼지고기, 소시지등을 모방하도록 설계된 제품을 보유하고 있으며, 버섯, 콩, 호박등에서 추출한 단백질을 바탕으로 100% 식물성 육류를 생산합니다. 주력은 식물성 고기 패티(버거)이며, 식물기반 육류 대체품의 선두주자로 2019년 상장을 진행하고 현재 나스닥에 상장되어있는 회사입니다.
미래의 먹거리에서 기존의 육류를 식물에 기반을 둔 육류로의 전환, 이를 통해 인류건강, 기후변화, 천연자원에 대한 제약, 동물 복지등 글로벌적인 이슈에 긍정적인 영향을 만들어가는 기업입니다.
상장 이후에는, 펩시와 손을잡고, 유통망을 확보하면서 한층 더 기대감을 가질 수 있는 회사입니다. 따라서 2020년 주식시장에서도 성장이 매우 높았으며, 이로 인해서 주식시장에서 큰 폭의 상승이 있었습니다. 다만, 이후에는 실제 회사의 실적은 2020년 실적이 좋지 않다는 점 때문에 조정이 있었고 실적관련된 악재들이 있습니다.
하지만 비욘드미트는 회사는 대체육 분야중에서 식물성 분야에서 선두주자인데요. 비건과 관련된 이슈들과 건강, 환경, 기후변화, 동물보호등의 이유로 많은 소비자들이 식물성 고기, 배양육 시장의 성장에 대한 기대감이 있기 때문에 장기적으로는 많은 관심을 받고있기도 합니다.
프로필 내용대로 비욘드 미트의 규모와 CEO등의 면면을 볼 수 있습니다. 사실 한국에서는 크게 알아보기 어려운 분들도 있기에...... 패스하고 바로 주식으로 이야기를 넘어가보겠습니다
2021년 3월 3일 현재 139.66 USD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일전에 코로나 시기에도 펩시와의 협업으로 최고가를 달성했고, 이후에 실적 불확실로 인하여 큰 폭의 조정 이후에 다시 상승세를 타고 있는 BYND 라고합니다.
현재 비욘드미트는 글로벌 외식업체와의 파트너쉽에 계속 힘을 쓰고 있습니다. 펩시코와 합작법인 설립, 맥도날드에 대한 식물성 버거 패티 공급계약, 그외에도 다양한 소식들이 비욘드미트의 주가에 영향을 주고 있다고 하는데요. 계속해서 다양한 유통 채널 및 외식업체에 대한 공급은 앞으로의 전망을 좋게하는 요소라고 할 수 있습니다. 또한 중국 및 유럽등 글로벌 시장으로 진출을 위해서 투자를 늘리고 있는 상황입니다. 여기에 더해서 매출대비 R&D투자율이 매우 높고, 동물성고기와 맛을 구별할 수 없을 정도로 맛있게 만드는데 노력을 많이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몇몇 위험요인들이 존재하는데요. 초창기에는 코로나인하여 육류관련 소비가 늘어나서 매출과 주식시장의 성장이 있었다면, 코로나의 봉쇄가 길어지면서 외식 및 산업전체의 타격으로 인해 같이 큰 영향을 받았습니다. 앞으로도, 아무래도 코로나로 인한 외식, 레스토랑등 매출이 상당히 줄어들어 있으며, 백신이 공급된 현재까지도 기존의 불안정한 실적을 어느정도까지 개선할 지 알 수 없는 상황입니다. 몰론 앞으로 코로나가 개선되고, 다시 일상으로 돌아간다면 큰 폭의 성장가능성을 가진 업체이기도 합니다.
이외에도 경쟁사들의 계속된 시장진입이 예상되고 있는데요. 임파서블 푸드등과 같은 배양육 관련된 사례들이 등장하고 있으며, 타이슨푸즈, 켈로그, 네슬레와 같은 식품대기업들이 시장진입을 서두르고 있는 상황입니다. 다만 이 경우에도 전체적인 대체육 시장의 파이가 커질것으로 예상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는것으로 봐서는 대체육 시장 자체가 계속해서 상승할 것이라는 예측을 해볼 수 있을것 같습니다.
해당글은 주식투자에 관한 권유글이 아닙니다. 관련된 산업 및 회사의 주식관련된 정보들을 모아서 기록하였습니다.
주식투자는 본인의 판단과 책임하에 본인이 책임질 수 있는 수준에서 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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