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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탐방

영종 구읍뱃터맛집 97도씨 해물칼국수의 조개전골 리뷰

by EBetter 2021. 11.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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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이 추워지는 때가 오면 한번씩 들리는 곳 중의 하나인 영종도 구읍뱃터 맛집 97도씨 해물칼국수라는 곳이 있는데요. 칼국수도 파는 곳이고, 조개전골도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있는 곳이라 간혹 들리는 곳이에요. 엄청 자극적인 맛은 아니지만, 조개전골의 오래 끓이면 끓일수록 그 개운하고 진한맛이 인상적이라 기억에 남는 곳인데요. 이번에 한번 더 다녀와서 사진들과 이렇게 이야기들 담아봤습니다.


* 영종 구읍뱃터맛집 97도씨 해물칼국수

 

97도씨 해물칼국수는 영종도 구읍뱃터 쪽에 위치한 맛집인데요. 사람들도 꽤 많이 오시는 곳이에요. 예전에 몇번은 대기 줄이 꽤 길어서 다른 곳에 간 적이 있을 정도로 사람들이 엄청 많더라구요. 특히 주말에는 엄청 많아요. 맛도 괜찮고 해서 그런지 많은 분들이 오시는 곳이더라구요. 

 

 

저도 처음 들렸을 때는 맛있다는 이야기만 듣고 왔다가 칼국수는 그냥저냥 그랬던 기억이 있는데... 조개전골이!! 엄청 맛이 괜찮더라구요. 예전에 들렸는데 정말 엄청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있어요. 이번에는 그정도까지는 아니었지만 그래도 오랜만에 조개전골 국물에 뜨근하게 먹고, 칼국수까지 넣어서 든든하게 한끼 먹고왔습니다. 

 

 

메뉴판 사진이 잘 안보이는데... ㅠ 가격대는 해물칼국수는 9천원 / 아래 사진의 땡초 홍합부추전은 9천원 / 조개전골은 중사이즈 29000원, 대사이즈 39000원 정도에요. 여기에 칼국수 사리 2천원, 오뎅 3꼬치 3천원, 전복 2마리 8천원등등으로 되어 있어요. 

 

가격대는 좀 있는 편이라고 생각이 드는데요. 그래도 맛이 꽤 있기도 하고, 조개전골에 들어가는 것들이 꽤 많아서 괜찮다는 생각을 하게되더라구요. 

 

 

우선 조개전골이 나오기 전에 땡초홍합부추전이라는 것을 주문했는데요!! 얇은 부추전인데 맛이 상당히 괜찮아요. 가격은 조금 비싸지만, 매콤한 맛이 인상적인 부추전인데요. 막걸리를 부르는 맛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ㅋㅋ 진짜 부추전을 먹다보면 막걸리가 생각나는 그런 약간 매콤한 땡초홍합부추전만의 매력이 있어요. 

 

 

* 구읍뱃터맛집 97도씨 칼국수의 조개전골 리뷰

 

전에도 왔을 때도 칼국수 보다는 조개전골이 맛있게 먹어서 이번에도 조개전골을 주문을 했는데요. 이날은 날이 추워서 그런지 오뎅으로 좀 추가를 하기도 했어요. 

 

추가된 오뎅이 많아서 그랬는지 따로 이렇게 주시더라구요 ㅎㅎ 조개전골 국물에 오뎅 따뜻하게 먹으면 이것도 역시!! 술안주 느낌이기는 하죠 ^^;; 막걸리 하나를 시키긴 했는데 안주로 딱이긴 하더라구요, 날도 춥고 바람도 불고 약간 눈이 온다는 느낌까지는 아니지만 살짝 눈발이 휘날리는 느낌이기도 해서 오뎅이 정말 생각나서 많이 좀 추가를 했었구요. 

 

 

영종 구읍뱃터 맛집 97도씨 해물칼국수의 조개전골이 등장을 했습니다!! 조개들이 이렇게 가득 들어간 국물인데, 푹 끓이면 국물이 정말 맛있고 좋은 조개전골인데요. 가리비부터 조개들 다양하게 맛보고 먹을 수 있다는 점도 장점이더라구요. 다만 아쉬운 점은 예전에 먹었을 때보다 조개가 좀 작은 느낌이라 예전에 비해서 조금은 아쉽기도 했었어요. 

 

 

조개전골 푹 끓이고, 가리비등을 분해작업을 좀 하기도 하고 ㅎㅎ 해서 좀 오래 끓여봤습니다. 국물이 진해지면서 더 맛이 좋아지더라구요. 개운하면서도 조개를 끓인 국물의 진한맛이 정말 매력적이에요. 개인적으로 해산물을 엄청 선호하는 편은 아니지만, 이 조개전골은 정말 국물 자체가 맛이 좋더라구요. 

 

 

가격은 좀 있는 편이지만 한번씩 생각날 수 밖에 없는 그런 국물을 가지고 있는 조개전골, 여러가지로 가리비와 조개나 이렇게 먹는 맛도 있구요. 해산물을 엄청 좋아하지 않아도 부담없이 먹기에도 참 좋은 것 같아요. 

 

 

가리비는 11월부터 12월이 제철이라고 하는데요. 담백하고 독특한 맛이 참 매력적인 놈이에요. 필수 아미노산도 풍부해서 좋다고 하구요. 그런데 이날은 조금 생각했던 가리비가 튼실한 느낌은 아니더라구요. 그 점은 조금 아쉬웠어요. 

 

 

97도씨의 겉절이 김치!! 엄청 맛있는 김치라고 생각을 하는데요. 약간 매콤한 느낌이 있어서 그런지 칼국수와도 잘 어울리고, 그리고 고구가 같은 것도 들어 있는지 특색이 확실히 있는 김치에요. 반찬은 김치와 단무지 딱 두개인데 거의 김치만 먹게되더라구요 ㅋ 그정도로 맛도 엄청 좋더라구요. 

 

 

조개의 분해가 끝나고, 오뎅을 넣고 계속 끓여준 조개전골의 국물입니다!! 이게 진짜 국물을 극찬할 수 밖에 없는 것이 뜨끈한 국물에 몸이 녹는 느낌이기도 하고, 정말 뽀얀 국물이 엄청 진하고 개운한 맛이 느껴져요. 조개가 국물에 우러나면서 그런지 특유의 조개탕느낌으로 정말 맛이 괜찮더라구요. 특히 날이 추운날이라면 !! 이 국물은 정말 너무너무 좋은데요. 

 

오래 푹 끓이면서 국물도 먹고 ~ 조개도 먹고 ~ 그리고 마지막으로 칼국수를 넣어서 마무리를 해주면 한끼 정말 든든하게 먹을 수 있어요. 

 

 

마지막으로 마무으리 한 칼국수!! 육수 조금 추가하고, 국물에 칼국수를 넣어서 마무리를 했는데요. 칼국수까지 딱 먹으면 정말 든든하게 먹으면 완전 풀코스로 한끼 정말 든든하게 먹을 수 있습니다. 이날은 사실 조금 아쉬운 부분도 있었지만 그래도 여전히 국물은 맛있었던 영종 구읍뱃터맛집 97도씨해물칼국수의 조개전골이었는데요. 

 

날이 조금 추워서 그랬는지, 오랜만에 월미도에서 구읍뱃터 쪽으로 배를 타고 와서 맛있는 한끼에 몸까지 따뜻하게 녹이고 왔던 97도씨 해물칼국수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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