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람들이 광저우여행으로 들리는 곳중의 하나는 바로 한인타운 웬징루라는 곳에 들리고는 하는데요. 한국식당도 많고, 한국사람들도 많이 모여사는 곳으로 중국에서도 한국사람들에게는 가장 유명한 곳중의 하나가 바로 웬징루가 아닐까 싶은데요. 오랜만에 광저우여행으로 잠깐 들려서 봤던 웬징루의 2022년 모습들을 담아봤습니다.
1. 광저우여행 웬징루 (远景路)
광저우 웬징루 (远景路)는 한국사람들이 모여사는 동네로 광저우의 한인타운이라고도 불리우는데요. 광저우 白云区 远景路 라는 곳으로 많은 사람들이 모여살면서 한국식당, 한국마트, 한국편의시설등등 다양한 곳들이 있는 곳으로 알려져 있는 곳이에요.
대부분 광저우로 출장을 오시면 이 부근 호텔로도 오시고, 한국식당에서 밥을 드시기도 하는 곳인데요. 과거에 저도 이곳으로 출장을 왔던 경험이 있고, 광저우에 사는 한국분들을 만나기도 했었던 곳이기도 합니다.
원래 광저우 여행을 오면 바이윈 공항에서 웬징루에 들려서 숙소를 잡고 주변을 둘러보고 광저우 일대를 둘러보는게 코스처럼 많은 분들이 여행을 하기도 했던 곳인데요. 웬징루 뿐만 아니라 꾸이화강과 짠시와 같은 짝퉁시장 그리고 광저우 타워 등등 다양한 곳들을 둘러보는 일정으로 많이들 오시던 곳에 늘 빠지지 않는 곳이 웬징루이기도 했습니다.
그 웬징루에 정말 오랜만에 다녀왔습니다!!
2. 2022년의 광저우 웬징루 사진들
오랜만에 들린 광저우 웬징루의 모습은 코로나19로 인해서 조금은 바뀐 것 같은 모습들이 꽤 있더라구요. 몇몇 음식점들은 코로나 봉쇄등으로 인해서 문을 닫기도 했구요. 많은 한국사람들이 코로나 봉쇄 때문에 한국으로 돌아오기도 했었다고 하는데요. 그래서 그런지 예전처럼 한국분들이 엄청 많은 느낌은 또 아니고 조용한 느낌을 많이 받았습니다.
웬징루에 오면 사람들이 사진 많이 찍는 풍무 뀀성은 그대로 있는 것 같구요. 아래 최가네는 그대로인지는 생각이 안났지만 골목을 지나서 예전에 들려서 정말 맛있게 먹었던 고기집 만석골은 그대로 남아있는 것 같더라구요. 안쪽으로 술집들도 여전히 남아 있는 것 같고, 안쪽에 설빙은 옥루몽으로 바뀐 것 같았습니다.
예전에 왔을 때는 풍무뀀성과 이쪽 가운데에 포장마차 같은 것들이 열리면서 양꼬치를 저녁에 굽기도 했었는데 낮에 들려서 이동을 하는바람에 여전히 하는지는 잘 모르겠더라구요. 예전에 들려서 밥도 먹고 술도 먹고 했던 기억들이 쏙쏙 떠오르는 것이 예전 추억들이 많이 생각이 났었습니다.
웬징루 KFC를 두고 앞쪽으로 뒤쪽으로 골목으로 반대편으로 모두 한국식당들도 참 많았는데요. 여전히 한국식당들이 하고 있는 곳들도 있지만 좀 바뀐 곳들도 꽤 되는 것 같더라구요. 저도 거의 4년만에 오는 것이라서 그런지 많은 것이 바뀐 느낌이랄까요. 게다가 저는 코로나 이전에 다녀온 것이라서 또 느낌이 새롭기도 하더라구요.
원래 하나로 마트가 있었던 곳은 신가마트라는 곳으로 바뀐 것 같은데 들어보니 여전히 중국에 있는 많은 한국분들에게 택배등으로 한국식품등을 배송할 수 있도록 하고 있는 것 같았구요. 여러가지 한국 식품이나 마트 물건들 이렇게 웬징루에 오면 거의 다 있었어서 들리는 분들도 있었다고 했는데 비슷한 것 같았습니다.
이곳저곳 건물은 그대로인 것 같아보이는데 건물등 상점들은 바뀌기도 했고, 그대로 남아있는 곳들도 있는 것 같더라구요. 저도 아는 분들은 다들 한국으로 귀국하셔서 남은 분이 거의 없는 것으로 아는데 그래도 들어보면 식당에서는 간혹 한국분들이 한국말로 이야기하는 것들을 들을 수 있기도 했습니다. 여전히 남아 계시는 분들도 있고, 그리고 최근에 여러가지로 다시 들어오시는 분들도 있다고 하더라구요.
코리아 스트리트라고 써있기도 하고, 맛집이라고 써있는 저 풍경이 ㅎㅎ 광저우 웬징루에서만 볼 수 있는 풍경이죠. 한국속의 차이나타운이 그런 느낌이듯이 중국 속 한인타운 웬징루도 한글로 써있는 간판들과 사람들 그리고 여러가지 모습들이 한국느낌을 많이 들게 하는 부분이 그래도 남아있기도 하더라구요.
웬징루에 들려서 밥도 먹고 오랜만에 이곳저곳 둘러도 보고, 한인마트 들려서 이것저것 한국제품들도 좀 내돈내산도 해오고 여러가지 바쁘게 광저우로 짧은 여행을 다녀왔는데요. 오랜만에 들렸던 웬징루의 모습을 이렇게 담아봤습니다.
예전에는 설빙으로 알고 있었는데 이름이 바뀐 곳이 옥루몽으로 된 것 같더라구요. 기억이 맞는지는 모르겠지만 사실 중국 남방 사람들은 이 더운날에도 빙수 안먹고 뜨거운 차를 마시고 뜨거운 물을 마시는 분들이라 ^^;; 이런 빙수를 만나니까 정말 너무 너무 반갑기도 했었습니다.
갈비에 빙수까지 완벽하게 웬징루를 마무리하고 왔네요!!
2022.10.10 - 중국 광저우맛집 웬징루 거대 숯불구이 돼지갈비 내돈내먹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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