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기요 인천배달메뉴 덮덮밥의 갈비덮밥 리뷰

요새 코로나 때문에 포장이나 배달을 주로 활용하는 편입니다. 여기저기 불안한 부분도 있고, 사람 많은곳들이나 사람들 만나는 것도 좀 꺼려질때가 있죠. 그래서 배달을 활용하는데, 배달은 리뷰를 쓰기도 참 애매하고 했는데 ㅎㅎ 간단하게 배달이나 포장음식들도 리뷰를 담아보려고 합니다. 

 

이번에 주문한 곳은 덮덮밥이라고 해서, 덮밥을 파는 곳인데요. 나름 괜찮다는 리뷰들이 많길래 보고 한번 주문을 해봤습니다. 사실 개인적으로 덮밥은 좋아하지만, 덮밥에 실망을 너무 많이 해와서 ^^;; 잘 주문을 안하는편인데, 가격도 좀 쎈것 같고 리뷰들도 나름 괜찮아서 주문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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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에 이곳저곳 상당히 많았는데요. 주변에 숭의점에서 배달이 왔습니다. 메뉴는 보니까 대패삼겹, 항정, 갈비, 곱창, 스테이크 이런식으로 덮밥이 주 메뉴인데요. 추가메뉴로 가라아케와 같은 메뉴들도 있더라구요.

 

가격대는 조금 비싸기는 했습니다. 덮밥 하나에 8500원에서 9500원 정도였는데요.. 

 

써있기로는 돼지갈비구이+숙성간장+양파+숙주+밥+노른자 구성이라는데 간장과 양파와 숙주를 써놓은것은 말장난 같은 느낌이었고 ^^;; 여튼 그냥 갈비 들어가고 숙주을 얹은 덮밥이다 라고 보시면 됩니다. 

 

 

종이포장으로 도어 밥이 금방 도착을 했는데요. 구성이 간단하더라구요. 곰탕과 같은 국물 하나, 노른자 하나, 명이나물 조금 반찬으로 나오구요. 딱 메인 메뉴인 덮밥으로 끝입니다 ! 구성이 정말 간단했어요. 

 

솔직히... 가격대가 살벌하다 느껴지기는 했는데요. 저는 약간 국밥 좋아하고, 짬뽕도 좋아하고 그런것들 든든하게 먹는것을 주로 선하고 해서 그랬는지 가격은 좀 있다 느껴졌습니다. 

 

게다가 덮덮밥 2개면 치킨이 한마리인데... 치킨 한마리를 먹을래 이거 2개 먹을래 하면 음... 그런 것 같습니다. 최근에 물가도 많이 오르고 배달음식 가격이 상당하다고 들었는데, 배달비에 이것저것 생각해봐도 좀 가격이 있다는 느낌 받아습니다. 

 

 

그래도 다행인점은 양념도 넉넉한 편이라고 생각이 되었고, 맛은 나름 나쁘지는 않았습니다. 가격표를 빼고, 생각하면 나름 괜찮은 맛이고, 한끼 간단히 먹기에는 나쁘지 않다고 생각은 했지만 9500원이라고 생각할만큼 그 가격값을 한다고 생각하면 조금 난감한 느낌이었습니다. 

 

전체적인 맛은 약간 매콤한 갈비 느낌인데요. 부위가 갈비는 아닌 것 같기는 했지만 그래도 양념은 확실히 잘 되었다는 느낌입니다. 매콤함이 느끼함을 좀 잡아주는 편이긴한데, 약간 느끼함도 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전체적으로 밥이랑 잘 어울리도록 구성한 느낌이더라구요. 

 

맛은 괜찮았습니다. 집에서 전지 두툼하게 썰어서 고기를 고추장 양념해서 밥에 얹어먹는 그런 맛. 약간 그런 맛이 느껴지는 것이 괜찮았습니다. 

 

 

 

 

 

맛이 괜찮지 않았다면 상당히 슬플 뻔 했던 그런 덮덮밥이었는데요. 생각보다 이래저래 가격들이 상당히 나가서 좀 놀랐고 ^^; 조금 비싼 가격을 제외한다면 한끼 먹기에는 나쁘지 않은 것 같은 덮덮밥의 갈비덮밥이었습니다. 

 

가라아케와 맛감자, 닭껍질튀김들까지 사이드 메뉴들이 있구요. 개인적으로 제일 아쉬운점은 김치라던지 단무지라던지 따로 야채나 채소가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는데요. 명이나물인지 간장에 절인 나물이 조금 오는데 그것만으로는 좀 애매한 것 같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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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맛있게 한끼 먹었으니까요. 다음에는 가격때문에 좀 고민은 하겠지만 사무실에서 모두가 함께 밥 먹는 메뉴로 골라진다면 한번 쯤 더 시켜먹어볼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