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산여행 장백폭포 그리고 백두산천지 사진 여행후기로 남겨보려고 합니다. 민족의 영산이라고 불리는 백두산인데 한국에서는 갈 수 없고 중국에서 가야 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고생해서 간 보람이 있구나 하고 좋은 구경 잘 하고 왔던 백두산여행이었습니다
1. 백두산여행
백두산은 한반도에서 가장 높은 산으로 최고봉은 해발 2744m 입니다. 압록강 두만강 그리고 송화강의 발원지이기도 하며, 정상에는 칼데라 호수인 천지가 있는 산이기도 합니다. 간혹 화산이 여전히 터질 수 있는 산으로 활화산으로 분류되어 있기도 하며 엄청 큰 뮤를 자랑하는데요. 현재 남한이 아닌 북한에 속해있는 산입니다.
그리고 북한 뿐만 아니라 중국쪽에서도 장백산이라고 하여 여행지로 찾아갈 수 있는 산이기도 한데요. 민족의 영산이라고 하는 백두산이지만 여러 역사적인 부분에 따라서 현재는 북한 그리고 중국의 국경처럼 되어 있는 산이기도 합니다.
당연하게도 한국사람은 현재 북한으로 우리땅으로 여행을 할 수 없는 산이기 때문에 이번에 여행은 중국에서 북파라는 코스로 다녀오게 되었는데요. 중국에서는 서파와 북파라고 해서 두 방향으로 백두산을 오를 수 있으며, 천지까지 구경할 수 있는 곳들을 관광지로 개발해놓았고 이를 통해서 백두산에 다녀올 수 있었습니다.
백두산의 규모는 어마어마 하기는 합니다. 백두산의 장백폭포나 백두산 천지까지 올라가는데도 꽤 오랜시간 차를 타고 올라가야 하기도 하구요. 지도상에도 엄청난 규모를 자랑하기도 하는데요. 중국 쪽에서는 연길등에서 장백산 이도백하 그리고 이렇게 백두산 천지를 구경할 수 있는 코스들이 있습니다.
원래 패키지여행으로도 많이들 가시는데 저는 자유여행으로 방문을 했습니다. 원래 심양에서 연길까지 갔다가 이도백하로 와서 서파가 무슨 공사중이고 뭐고 했었고 5월 말쯤으로 해서 북파로 해서 백두산 천지까지 구경할 수 있었고 다행하게도 2일차에 백두산 천지가 열려서 구경까지 할 수 있었습니다.
실제 백두산으로 가시는 분들 중에서는 여러 기상상황이나 여러 이유로 백두산 천지를 구경하기 어려운 경우들도 있다고 하는데요. 우스갯 소리고 3대가 덕을 쌓아야 한다고 하는데 그만큼 높은 산이기도 하고 올라가는 길에 기상상황에 따라서 통제를 하고 있기도 하기 때문에 그런 부분에서는 날씨등을 잘 체크해서 가셔야 할 것 같았습니다.
https://www.imreview.net/2024/05/vpn.html
2. 백두산 북파 여행후기
제가 간 방향은 백두산 북파 방향으로 해서 백두산 천지까지 가는 방향이었는데요. 서파에 비해서 좋은 점은 하나도 걷지 않아도 되며 버스와 봉고차등을 활용해서 천지 그리고 장백폭포등등 이동할 수 있었습니다. 전체적으로 크게 걷지 않아도 된다는 점이 특징이었고 편리한 부분이 있기는 했습니다.
한국의 백두산 이라고 하지만 중국에서는 장백산이라고 부르는 산입니다. 그래서 장백산이라고 한자로 되어 있기도 하고 관련된 여러 이슈들도 사실 있기도 합니다. 북한에서는 갈 수 없고 이제는 남과 북의 안타까움이 고착화되어버린 상황에서 우리땅을 우리땅으로 해서 밟을 수 없는 현실을 느끼게 하는 곳이기도 한 느낌이었습니다.
그렇지만 한편으로는 신기했던 것이 연길은 조선족 자치구라서 한글로 병기가 되어 있기도 하고 조선족분들이 한국어로 소통하는게 가능했던 부분들도 있었지만 여기 백두산의 입구라고 하는 이도백하에서도 한국어로 소통이 가능한 분들을 시장등에서 볼 수 있었고 실제로 조선족분들도 꽤 많이 있다고 알려진 지역이라 실제로 이런 분들을 만나면 뭔가 한국 같은 기분이 들기도 했었습니다.
패키지여행으로 가시는 한국분들도 상당히 많았습니다. 저희는 자유여행으로 올라갔던 부분이라 위챗으로 하나하나 찾아서 입장권 구매 (1인당 200~300위안정도) 도 하고 했었는데 자유여행이 아닌 분들은 패키지로 가시니까 여러가지로 가이드 분이 붙어서 이동을 하시기도 하더라구요.
보시는것 같이 5월인데도 패딩을 빌려주고 정말 따뜻하게 채비해서 패딩입고 올라가는 분들도 많습니다. 아래 천지 사진과 보면 5월에도 눈이 녹지 않고 있고 해서 꽤 쌀쌀하게 느껴지기도 합니다. 성수기는 6~7~8월이 눈도녹도 제일 좋다고 하는것 같더라구요.
우선 버스를 타고 장백폭포까지 올라가는데 한 20~30분정도 버스를 타고 올라가니까 확실히 산이 엄청 크기는 크구나 하는 느낌들이 있었습니다. 초반에는 올라가는 것보다는 도로를 따라서 쭉 따라가는 느낌이었고 점차 올라가는 곳에 따라서 장백폭포 (비룡폭포) 로 도착할 수 있었습니다.
장백폭포는 백두산에서 가장 큰 폭포라고 하고 백두산천지에서 내려오는 물이 폭포로 볼 수 있는 곳이라고 하는데요. 제가 갔을때는 안개도 많이 있고 눈도 아직 안녹고 해서 그런지 뭔가 신비한 느낌이더라구요. 그리고 온천지대도 갈 수 있다고 하는데 폭포 가는길에도 온천지대 같은 곳들이 있어서 구경해볼 수 있기도 했습니다.
아직 눈이 한참 녹지 않았는데 전날에도 눈이 왔던 것 같더라구요. 그래서 사실 1일차에는 장백폭포까지만 구경을 했고 백두산 천지까지는 올라가지 못하기도 했는데요. 날씨가 상당히 춥기도 하고 바람도 불고 길이 미끄러워서 통제가 된다고 해서 좀 아쉽기는 했지만 장백폭포에서 계란도 먹고 구경하고 해볼 수 있었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UzTxn7vTSso
영상으로 보시면 더 시원한 느낌인데요. 저 멀리 폭포에서 내려오는 물이 이렇게 흘러내려가는 모습을 볼 수 있기도 했습니다. 장백폭포를 보니까 눈덮힌 모습도 뭔가 절경이구나 하는 느낌이었는데요. 나름 운치도 엄청 있었고 사진으로 보던 모습보다는 또 색다르게 즐겨볼 수 있는 장백폭포의 느낌이기도 했습니다.
3. 백두산천지 여행
2일차에 백두산천지를 한번 더 도전을 했는데 오전부터 분주하게 막 사람들이 움직이더니 백두산 천지로 올라갈 수 있다고 해서 바로 백두산 천지로 향해봤습니다. 코스는 동일하게 매표소 - 버스 그리고 장백폭포에서 아래쪽 백두산천지 입구로 와서 아래 사진 및 영상처럼 봉고차를 타고 백두산천지까지 올라갈 수 있었습니다.
백두산 천지로 가는길은 이렇게 봉고차를 타고 올라가는데 길이 좀 미끄럽고 바람 많이 불면 위험하기는 하겠다 싶은 느낌들도 있었습니다. 확실히 길도 좁고 꽤 올라가는데 차타고 올라가니까 편하기는 했지만 뭔가 무시무시한 느낌들도 살짝 들고 하더라구요.
백두산천지에 도착하니까 많은 분들이 사진도 찍고 이렇게 천지라고 해서 써진 표석이나 여러가지들을 살펴볼 수 있었습니다. 제가 백두산여행을 간 것이 5월말이니까 5월말의 백두산천지는 이런 느낌이구나 하고 보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조금 더 더운 날 성수기에는 교과서에서 보던 아름다운 천지를 볼 수 있다고 하는데 눈 덮히고 아직 얼어있는 백두산천지 도 상당히 웅장하고 멋진 모습으로 볼 수 있기도 했습니다.
백두산천지 북파 쪽으로 보이는 곳은 백두산의 절경을 모두 보는게 아니라 이렇게 아래 내려다보이는 것으로 보는 것 같더라구요. 민족의 영산이자 백두산천지는 웅장한 모습이 굉장히 인상적으로 다가왔는데요.
몰론 안개도 있고 눈도 덮혀있고 아직 천지가 얼어있기도 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모습을 볼 수 있었다는게 참 기분이 좋고 했습니다. 패키지로 같이 오신 한국분들도 엄청 좋아하시고 하는것을 보니 부모님 모시고도 한번 더 오면 좋겠다 싶기도 했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mZ6rXlDIUJo
백두산천지를 보려면 공덕을 잘 쌓아야 한다고 하는데 저희는 그래도 자유여행이기도 했고 1일차는 실패 그리고 2일차에 잘 성공하고 해서 이렇게 백두산천지를 눈에 담아볼 수 있었습니다. 생각보다 엄청 괜찮고 즐거운 여행이었는데 목표도 달성해서 그런지 더 좋았습니다.
백두산 천지로 해서 내려가는 길에 보이는 모습들도 정말 장관이라고 할 수 있었는데요. 아래쪽으로 내려다보이는 숲이 정말 규모가 어마어마하구나 싶은 느낌들을 받기도 했습니다. 백두산으로 해서 이렇게 구경하고 즐겁게 만나볼 수 있었던 백두산여행이었네요.
https://www.youtube.com/watch?v=7SxnVzGps7s&t=13s
간단하게 ebat영상으로도 남겨봤던 백두산여행 즐겁게 재미있게 잘 다녀왔던 백두산여행으로 포스팅으로 남겨봤습니다. 재미있게 봐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만약 기회가 된다면 한번쯤은 꼭 가볼만한 여행이 아닌가 싶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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