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 주문한 용현동 프랜차이즈 육대장 매콤한 육개장칼국수 후기

배달 음식들을 꾸준히 먹는데, 이곳저곳 예전에 들렸던 곳들도 배달이 된다는 사실에 주문을 해보고는 합니다. 그래도 한두번이라도 가봤던 매장들은 완전 처음 시키는 것 보다는 그래도 약간 더 믿을만 하다는 생각을 하곤 하니까요. 이번에는 겨울에 잘 어울리는 육개장을 주문해봤는데요. 사실 이 브랜드 자체는 많이 좋아하지는 않는데 배달 되는 곳이 몇개 없어서 여기로 주문을 좀 했습니다. 나름 나쁘지 않는 매콤한 육개장 칼국수 후기를 담아봤습니다. 

 

* 배달 주문한 용현동 육대장 매콤한 육개장칼국수 후기

 

배달이 여기에서 오는 것 같더라구요. 예전에도 가봤는데 육개장 칼국수는 나쁘지 않았던 곳입니다. 사실 제일 육개장 칼국수 괜찮은 곳은 저는 육대장이나 홍익육개장보다는 한우궁을 조금 더 좋아하는 편이기는 해요. 그렇지만 저만의 선택으로 메뉴를 고를 수 있는 것은 아니었기에 ㅋ 육대장으로 주문을 했습니다. 

 

 

배달은 시간이 좀 걸리는 것 같더라구요. 배달은 구성은 굉장히 간단하게 오는데요. 매콤한 육개장 메인메뉴 그리고 별도로 밥이 있고, 만두는 추가를 했고, 기본반찬 깍두기, 부추, 어묵이 이렇게 옵니다.

 

 

금방 도착해서 엄청 따뜻하더라구요. 용기에 담겨진 육개장 칼국수는 생각보다 양은 꽤 많습니다. 몰론 가격도...^^;; 기본 9천원에 여기에 이것저것 추가가 되면 꽤 올라갑니다. 만두하나 정도 추가해버리면 가격이 꽤 올라가버리기도 하죠. 배달로 따지면 배달음식들 너무 비싸서 차라리 이게 싸다고 느껴질 정도일 때도 있습니다 ^^;; 

 

 

이날은 여러개를 좀 주문 했는데 반찬이 달랑 하나씩만 왔습니다. 시킨게 몇개인데 어묵(오뎅)을 좋아하는 저에게는 반찬이 좀 아쉽기도 했습니다. 그래도 따뜻하게 도착은 했고, 맛있게 먹기 시작을 했는데요. 나름 나쁘지 않은 구성이에요. 그리고 만두를 넣으면 만두 육개장 칼국수가 되기도 하구요 ㅋ 

 

 

개인적으로 육개장 칼국수도 참 좋아하는 편입니다. 그리고 좀 매운 육개장 칼국수를 주문해서 그런지 굉장히 얼큰한 맛이었는데요. 육대장이나 홍익육개장은 사실 국물이 약간 아쉬운 느낌이긴 해요 개인적으로 완전 좋아하는 스타일에서는 약간 심심한 느낌이 좀 있어서 그런 부분이 있는데요. 오히려 매콤하니까 그런 부분이 오기도 전에 입이 너무 맵더라구요 ㅋㅋ 정말 매콤하게 날 추운날에 몸이 뜨끈해지는 기분이었습니다. 

 

 

보통의 프랜차이즈 육개장집들 그맛 그대로 먹을 수 있었던 육대장의 매운 육개장 칼국수, 밥도 밥이지만 육개장에 들어간 이런 칼국수도 상당히 좋은데요. 개인적으로 엄청 좋아하는 프랜차이즈는 아니라서 좀 아쉬운 부분도 있지만 한끼 든든하게 먹기에는 나쁘지 않았습니다. 프랜차이즈는 그래도 기본정도는 하니까요. 육대장도 비슷하게 기본정도는 충분히 되는 곳이라고 생각합니다. 맛은 취향 차이이겠죠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