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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탐방

중국주하이의 예쁜카페 茶雨咖啡

by EBetter 2022. 11.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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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주하이에 베이산이라는 곳에는 괜찮은 카페들이 참 많아요. 예쁘기도 하고, 분위기도 괜찮은 茶雨咖啡 라는 곳을 다녀왔는데요. 간단하게 후기 겸 아이스아메리카노와 함께 사진들 담아봤습니다. 

 


1. 중국 주하이의 茶雨咖啡 카페

중국 주하이 베이산이라는 곳에 위치한 茶雨咖啡 인데요. 중국어로 카페는 咖啡 라고 하는데 茶雨咖啡 는 차우카페라고 한국말로는 읽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베이산 안쪽으로 들어가면 있는 곳이에요. 몇번 다녀왔던 곳인데 조용하기도 하고, 시야도 좋고, 간혹 고양이들도 잠을 자고 있는 것을 구경할 수 있기도 했었는데요. 

 

한국에도 이런 예쁜 카페들이 있으면 한번씩 가서 시간을 보내기도 했었는데 중국에도 이런 곳들이 숨어있는 곳들이 꽤 있기도 합니다. 이곳저곳 조용하게 앉아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곳들이요. 

 

 

茶雨咖啡 茶雨咖啡

 

개인적으로 중국 주하이와서 여러가지로 보고 듣고 느끼고 있는데 한국이나 중국이나 비슷비슷한 것들도 많고 이렇게 사람 사는 모습들 보면 비슷하면서도 다른 느낌들도 있고 여러가지 많이 느껴지는게 있는데요. 그래도 좋은 장소에서 좋은 사람들과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곳들이 있다는 것은 비슷한 느낌이에요. 

 

 

茶雨咖啡

 

처음에 왔을때도 카페가 참 예쁘네 라고 느꼈는데 안쪽에는 기타와 이런 것들도 있기도 하더라구요. 공연하는 것을 본적은 없지만 만약 여기서 공연을 한다고 하면 정말 예쁜 카페 공연이 될 것 같다는 생각을 하기도 했었습니다. 

 

茶雨咖啡

 

약간 빈티지한 분위기도 있고, 오히려 중국같은 느낌은 또 아닌 것 같기도 하면서 여기 중국이지 하는 느낌도 있고 그런 여러가지 느낌들이 섞인 카페같더라구요. 일단 카페가 참 차분하고 조용하면서 느낌이 좀 있고 예뻐서 한번씩 찾게 되더라구요. 주변에 약속이 있으면 싱바커(스타벅스 ㅋㅋ) 같은 곳들을 가기도 하지만 이렇게 조용한 곳에서 만나는 것도 좋다고 생각이 들어요. 

 

 

茶雨咖啡 茶雨咖啡

 

 

이날 조금 더웠는데... 11월인데 중국주하이는 아직도 27도까지도 나오기도 하고 정말 더워요... 한국에서는 두꺼운 옷을 꺼내입기도 한다고 들었는데 이쪽은 확실히 남쪽이라서 그랬는지 주하이 날씨가 그래서 그랬는지 날이 좀 덥더라구요. 중국친구 이야기로는 12월에도 더울수도 있다고 ^^;; 하는 정도니까 정말 엄청 나죠. 더운 낮에는 반팔에 반바지까지 입어도 어색하지 않은 11월의 더위를 만나기도 했습니다. 

 


2. 茶雨咖啡의 아이스 아메리카노 

중국에서 아아를 먹는다는 것은 생각보다 비싸다고 느껴질 수 있는데요. 몰론 한국도 이런 예쁜 카페에서는 조금 가격이 있는 편이기는 하지만 중국은 기본적으로 커피는 다 비싼 것 같더라구요. 대략 28 ~ 32 위안 정도였으니까 한국돈으로 하면 6천원 전후 정도이니까요. 중국에서 커피를 자주 먹기에는 조금 비싸다 느껴지는 경우들도 있었어요. 

 

茶雨咖啡

 

그래도 아아를 끊기가 참 힘들죠 ㅎㅎ 레몬티 같은것들도 먹어보고 했었는데 그래도 아아가 깔끔해서 그런지 자주 먹다보니 익숙해지고 카페인 때문에 끊을 수 없어서 그런건지 늘 생각이 나는 것 같습니다. '

 

그리고 추운 겨울날에도 아아를 마시지만... 주하이는 위에 말씀드린대로 11월에도 30도 가까이 가는 날씨가 ㅠㅠ 아아를 무조건 마셔야 했네요 ㅋ 몰론 중국사람들은 이 더위에도 따듯한 것들을 마시기는 하지만 말이죠. 

 

 

茶雨咖啡 茶雨咖啡

 

시원한 아이스 아메리카노와 함께 예쁜 카페에서 바람도 쐬면서 시간을 보내고 집에 가는길에 보니까 중국에서도 월드컵 경기들을 볼 수 있도록 여러 장소들에 이렇게 해놓은 곳들이 있더라구요. 월드컵에 한국은 진출했고 중국은 진출을 못했지만 ㅎㅎ 그래도 중국 사람들 월드컵 보는 분들이 꽤 많구나 싶었습니다. 

 

 

茶雨咖啡 茶雨咖啡

 

한국과 우루과이 카타르 월드컵도 보고 했었는데 당분간은 봉쇄등이 이어지면서 집에서 봐야 하는 상황이라 ㅎㅎ 사진들 몇일전에 다녀왔던 茶雨咖啡 예쁜 카페의 모습을 담아봤습니다. 좋은 카페, 맛집이 있는 중국에 대한 이야기들 또 소개해볼 수 있다면 계속 남겨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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