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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OD INDUSTRY

선넘은 펀슈머 마케팅 식품 시장에서는 규제가 필요

by EBetter 2021. 6.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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펀슈머는 물건을 구매할 때 상품에 대한 재미를 소비하는 경험을 통해 느끼는 소비자를 이야기해요. Fun+Consumer 가 결합되서 만들어진 단어인데요. 개인의 취향에 따라서 재미있는 상품을 찾아서 구매하는 소비자들을 이야기하는데요. 이런 취향 존중 펀슈머분들에게 최근에 다양하게 재미있는 식품들이 많이 등장을 했어요. 

 

예를 들면, 아래 사진과 같이 곰표 밀맥주, 구두약 초콜릿, 유성매직 음료수, 우유팩 디자인 바디워시등등 기존에 상품들과는 차별화되서 재미를 주는 이런 펀슈머 식품들이 계속해서 등장을 하고 있는데요. 

 


최근에 정말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곰표 밀맥주와 같은 성공에 따라서 많은 유통업체들이 콜라보레이션을 통해서 이러한재미있는 제품들을 시장에 내어놓고 있어요. 

 

펀슈머들은 상품 구매 및 소비과정에서 재미와 즐거움을 주는 상품을 찾고 이 상품을 소비하는 경험을 SNS에 공유하고, 유행을 만들어가고, 자발적인 홍보를 통해서 재생산되어 많은 인기를 끌고 있는데요. 이러한 성공사례들을 통해서 속속 식품업계에서도 정말 많은 제품들이 만들어지고 있어요. 그리고 식품을 넘어서 식품이 다른 제품들로 또 가잼비 상품으로 변모하는 모습들도 볼 수 있는데요 

 

소비자들은 새롭고 재밌는 것을 찾고, 업체들은 이러한 협업상품을 통해서 소비자들에게는 즐거움을 주고, 새로운 상품을 기존 브랜드 상품에 결합하여 성공적으로 시장에 진입하게하는 효과를 만들어내고 있는데요. 

 

다만 펀마케팅의 경우에는 콜라보 특성상 이벤트성 마케팅으로 끝날 수 있으며, 기존 브랜드의 아이덴티티과 충돌할 수 있다는 점은 단점으로 꼽히고 있어요. 그리고 아래에서 이야기할 식품 시장에서는 펀슈퍼 마케팅으로 만들어진 식품들이 오인하여 섭취하였을 경우에는 큰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는 점도 주의를 해야합니다. 

 


 

식품은 사람이 직접 섭취하고 그 효과가 즉시 나타날 수 있다는 점에서 매우 주의가 필요한데요. 펀슈머 마케팅을 통해서 정말 다양한 상품들이 등장을 하면서 만들어진 펀슈머 식품과 기존의 브랜드 상품과 오인할 수 있는 여지에 대한 부분이 많이 비판점으로 등장을 하기도 했습니다. 실제로 우유팩 바디워시의 경우에는 식품이 아닌데, 식품으로 오인할 여지가 있는등 문제점들이 속속 등장을 하고 있는데요. 

 

소비자의 이목을 끈다는 점에서는 높은 점수를 줄 수 있는 마케팅 요소이지만, 섭취하면 안되는 상품의 디자인을 본 떠서 만든 음료수등이 등장하면서 기존 제품을 식품으로 오인해서 먹을 수도 있다는 우려들이 계속해서 문제점으로 지적이 되었습니다. 

 

게다가 최근에는 식품용기에 담긴 화학제품이 실제로 오인될 여지가 충분하기 때문에 많은 비판기사들이 나오기도 했어요. 이러한 제품으로는 서울우유의 바디워시와 진로소주병에 담긴 디퓨저등 실제로 오인되었을때 피해가 많을 수 있는 제품들도 있기 때문에 많이 비판기사들이 나오기도 했습니다. 

 

 


 

현재 식품등의 표시기준에 따르면 아직 이러한 제품들에 대한 관련 규정은 나와있지 않은데요. 비식품 디자인을 착용해 만든 식품에 대해서는 아직 근거기준을 마련해 놓지 않았기 때문에, 이런 표시 규정들도 아직 정비가 필요한 상황입니다. 따라서 이에 대한 입법이 곧 이루어진다는 기사들이 나오고 있는데요. 

 

식품 등의 표시-광고에 관한 법률이 개정이 되어서 생활화학제품등의 상표, 포장과 유사한 펀슈머 식품에 대한 규제를 해야할 필요가 있습니다. 이러한 개정안에는 식품이 아닌 상호, 상표, 용기 또는 포장과 동일하거나 유사한 형태의 식품 표시, 광고를 제한하고, 제한사항을 대통령령으로 구체적으로 명시하도록 개정할 예정인데요. 

 

이외에도 식약처에서는 음료,젤리등의 식품과 유사한 모양의 용기등, 의약외품 외용 소독제가 식품으로 오인할 우려가 있을 수 있는 용기와 포장사용을 제한하고, 표시사항의 제도 개선도 추진을 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개정과 제도 개선을 통해서 과도한 펀슈머 마케팅으로 인하여 식품으로 오인해 섭취하여 인체에 위해를 가할 수 있는 사례들이 나오지 않도록 미리미리 주의를 할 필요가 있습니다. 

 


 

마케팅으로 활용하는것은 좋지만 선을 넘지 않는것 식품 시장에서는 가장 중요한 것은 구매자의 건강과 안전이라는 점을 다시한번 생각하게 하는 이슈인것 같습니다. 실제로 커뮤니티에서는 아버지께서 소주가 귀엽다며 드실 뻔 했던 디퓨저와 같은 일들이 발생할 수 있는데요. 

 

보는 즐거움, 먹는 즐거움, 즐거움을 주는 펀슈머 마케팅은 긍정적으로 사용하면 긍정적인 요소이지만, 식품의 기본적인 원칙을 잊어서는 안될 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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