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욕억제 기능을 하는 다이어트 주사로 가장 좋다고 알려져 있는 삭센다를 피부과-성형외과에서 처방을 받고 이제 시작을 해봤는데요. 다이어트라는게 참 어려운 부분이라 도움을 좀 받아보면 좋겠다는 생각해 시작한 삭센다 관련 정보들을 정리해봤습니다.
1. 식욕억제 다이어트 주사 삭센다 처방 받기
1) 다이어트 주사 삭센다
삭센다는 내분비계에 개입하는 전문의약품으로 성분명인 리라글루티드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식욕조절호르몬인 GLP-1 (Glucagon like peptide-1) 유사체로 GLP-1보다 천천히 분해되어 포만감이 오래가는 원리로 식욕을 억제하는 것이라고 하는데요.
향정신성의약품이 아니라서 다른 식욕억제제에 비해서 부작용이 매우 적다는 점도 장점으로 이야기되는 약제입니다. 원래는 당뇨병치료에 사용하다가 부작용인 식욕부진 및 체중감소 효과가 알려지면서 다이어트 약으로 변경을 하였고, 2021년 기준으로 대한민국에서 가장 많이 처방된 비만약으로도 알려져 있습니다.
삭센다의 효능은 간에서 포도당 합성을 감소시키고, 근육에서 포도당 흡수를 늘려 혈당을 낮추는 효과를 기대하는 당뇨병약의 일반적인 기대효과를 가지고 있습니다. 또한 인슐린 분비를 증가시키도 하는데요.
다이어트로 삭센다의 효능은 식욕감퇴, 위장관 운동저하, 인슐린 분비 촉진, 췌장 베타 세포 보호등의 기전을 통해서 체중감소를 기대한다고 합니다. 정리하자면 GLP-1 유사체는 시상 하부에 작용하여 포만감을 증가시키고, 공복감이 감소하는 효과를 가지고 있습니다. 또한 위에 작용하면서 위 배출 시간을 느리게 하여 조금만 먹어도 받아들이지 못할 정도로 음식 섭취량을 줄일 수 있게 해주는 효과를 가지고 있습니다.
제약회사에서 발표한 연구에 따르면 56주의 치료간에 체중이 5~10% 정도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하는데요. 대규모의 연구로 증명이 된 부분이고, 평균적으로 10% 정도의 체중감소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합니다.
2) 삭센다의 처방 금액 및 관련 정보
삭센다의 경우에는 다른 향정신성의약품에 비하면 부작용이 적다고 알려져 있지만 전문의약품으로 의사선생님의 처방이 필요한 주사입니다. 삭센다 처방을 해주는 곳들은 피부과 및 성형외과등 관련된 곳들을 인터넷에서 찾아보실 수 있습니다.
저는 이번에 가까운 피부과-성형외과에서 처방을 받았는데요. 삭센다 주사의 금액은 3mL기준으로 처방을 포함하여 12만원이 발생을 했습니다. 삭센다의 금액은 한 펜을 기준으로 하고 8~15만원 정도로 형성이 되어 있다고 합니다. 금액은 조금 비싼편인데요. 추후에 최대 용량은 3.0mg까지 사용하면 한달에 사용하는 펜의 숫자가 늘어나면서 그만큼 사용되는 비용이 비싸다는 것이 단점으로 꼽히기도 합니다.
처방에 있어서 의사선생님과의 상담을 했었는데요. 이런저런 다이어트 보조제들 해보고 했었는데 빠지는 것도 있었지만 조금 더 확실하게 좀 빼야될 이유들이 있어서 상담 후 처방을 받았습니다. 혈당과 관련해서 몇가지 유의해야될 것 같은 몸상태이기도 했고 여러가지 문의와 상담을 하고, 의사 선생님께서도 인바디등을 해보시고는 필요성이 있다고 하셔서 처방을 받았는데요. 꼭 의사 선생님의 상담을 받으셔야 하는 전문의약품인만큼 잘 상담을 받고 사용하시는게 필요해보였습니다.
2. 삭센다 주사 언박싱 및 정보
삭센다를 처음에 펜과 관련된 설명을 듣고 구성품을 받아왔는데요. 기본적으로 삭센다 약이 들어있는 주사펜과 일회용 주사바늘, 알콜솜등이 구성되어 있었습니다. 사진으로 보실 수 있는데요. 대략적으로 설명해주시기를 처음에는 17일정도 사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하여 삭센다 펜과 관련된 설명 및 주사 방법들을 듣고 구성품을 열어보았습니다.
1프리필드펜 / 상자 (프리필드펜(3mL) 라고 적혀있는 삭센파 펜인데요. 주사침은 처음에는 나오는데 별도구매라고 하시는것 같더라구요. 이것은 병원등에 확인을 해보셔야되는 것 같습니다.
삭센다는 직접 배 또는 허벅지등에 직접 찔러서 주사를 해야되는 방식으로 맞는 주사제인데요. 냉장보관을 하고, 일정한 시간을 정해서 하루에 한번씩 맞아야 하는등의 주의점들도 미리 체크를 해야 했습니다. 주사제라서 직접 배에 주사를 맞고 하는것이 약간은 거부감이 발생할수도 있겠더라구요. 다만 제가 찔러보니까 그렇게 아프지는 않아서 할만 했었습니다.
삭센다는 리라글루티드라는 성분이 있는데요. 위에 설명해드린것과 같이 식욕억제 그리고 혈당조절에도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부작용인 식욕억제등의 효과가 좋고 당뇨약으로 쓰기에는 너무 비싸서 비만약으로 허가를 변경해서 나왔다고 하는데요. 그래서 그런지 단점으로는 역시 가격이 문제이고, 그외에는 다른 다이어트 약에 비하면 부작용도 적은 편이라고 하는 부분이 큰 장점이라고 하더라구요.
제조원은 노보 노디스크제약이고 덴마크에서 오는 것 같더라구요. 제조원관련된 정보에는 덴마크라고 나와있는것을 보실 수 있습니다. 주 성분은 리라글루티드이구요. 보존제와 기타 첨가제들이 들어가 있습니다.
무색 또는 거의 무색의 투명한 액이 든 용량조절이 가능한 펜 모양의 프리필드 주사제인데요. 아래 사진들에서 보시는것과 같이 한 펜으로 구성이 되어 있습니다. 3mL로 하루에 용량에 따라서 주사를 하면 추후에는 많은 용량을 쓰게되지만 초기에는 한 17일 정도 쓸 수 있다고 병원에서 안내를 해주셨어요.
그리고 주의사항에 보시는것과 같이 냉장보관을 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냉장보관시 주의사항은 삭센다가 얼면 안된다는 것도 있습니다. 개봉 후에는 30도 미만 또는 2~8도로 냉장하여 1개월 보관을 하고, 만약 약제가 탁해지는등 변색이 되면 사용하지 않는게 좋다고 합니다.
소독을 할 수 있는 알콜솜과 일회용으로 쓰는 주사기를 같이 받아왔는데요. 일회용 주사기는 돌려서 끼우면 되고 얇아서 손만 조심하시면서 주사하고 빼고 처리까지 크게 어려운 부분은 없었습니다. 일반적인 주사기 느낌이 아니라 그냥 위에 주사 바늘만 돌려서 끼우고 주사하고 빼서 처리하고 이런 방식이더라구요.
펜에 보시면 다음과 같이 용량을 조절하는 부분이 있고 끝부분을 누르면 주사기의 용액이 주사바늘을 통해서 주사가 되는 원리입니다. 처음에는 사실 어려울 것 같았는데 직접 병원에서 하는 방법 하나하나 설명을 해주시고, 유튜브등을 통해서 확인을 해보니까 좀 귀찮기는 해도 나름 할만 하더라구요.
투여 계획은 1주차는 0.6mg 씩 투여를 하고, 2주차는 1.2 mg 그리고 계속해서 주차별로 늘려가는데요. 펜의 용량은 같은데 용량이 늘어나게되면서 돈이 꽤 나오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아무래도 이래서 삭센다가 비싸다고 이야기를 하시는 것 같았습니다. 한 펜으로 그냥 한달 이렇게 되는게 아니라 점점 늘어나는 용량 때문에 점점 돈이 많이 들어가게되니까요.
3. 삭센다의 주사 방법
삭센다의 주사 방법은 크게 어렵지 않습니다. 위에 있는 구성품 보시고 돌려서 끼우고 맞춰서 잘 나오는지 확인하고 이후에는 직접 배등에 주사를 맞은다면 6초 정도를 세어서 주사용액이 잘 들어갈 수 있도록 해주시면 됩니다. 글로는 어려운 부분도 있을 것 같아서 참고했던 유튜브를 공유해보겠습니다. 보니까 유튜브에 복약지도 안내를 해주는 영상이 엄청 많더라구요.
4. 삭센다 시작하기
삭센다를 시작하면서 하루이틀정도 맞기 시작을 하면서 두통 및 열감이 약간 있었습니다. 메스꺼움이나 구토도 발생할 수 있다고 하는데 그정도는 아니었고 약간의 머리아픔과 불편감은 살짝 있더라구요. 그렇지만 하루 종일 배가 고프지 않아집니다 먹는것 자체를 잘 안찾게 되는 장점이 있었어요. 점심을 먹고도 저녁까지 배가 고픈것이 그냥 사라져버렸습니다.
몰론 앞으로 삭센다 주사를 꾸준히 맞고, 식단도 꾸준히 다시 조절을 할 것이겠지만 처음 3일 정도 맞아본 느낌으로는 배고픔이 0이 되어버리는 것과 같은 효과가 있었습니다. 딱히 음식 생각이 없어지는 것이 저에게는 효과가 있다고 생각을 했습니다.
약 10%의 체중감량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하는 삭센다, 전문의약품으로 체중감량 효과가 높고 정신과적 부작용은 적다고해서 이렇게 처방을 받아서 시작을 했는데요. 식욕억제제 다이어트 주사 삭센다 처방을 받으면서 알게된 정보들과 제가 느낀점과 필요했던 정보들을 취합해서 이렇게 정리해봤습니다. 나중에 15일~1달 정도 삭센다 맞고 좋았던점과 안좋았던점 후기들은 차후에 정리를 좀 해보겠습니다!!
* 의사선생님과 상담 후 병원 처방을 받은 후기입니다. 특정 의약품 권유등에 관한 글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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