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FC 징거트리플다운 한정판매 내돈내먹 후기

KFC에서 요새 단품 한정판매로 징거트리플다운 이라는 칼로리 끝판왕 버거를 업그레이드 해서 나오고 있어서 내돈내먹을 해봤습니다. 과유불급이라고 너무 과하지 않았나 싶었던 KFC 징거트리플다운 버거에 대한 후기를 담아보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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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KFC 징거트리플다운 메뉴 및 가격, 칼로리

KFC 징거트리플다운은 3월 7일에 2주 한정판매로 나온 KFC의 특별한 징거더블다운맥스의 업그레이드 판인데요. 닭고기패티가 무려 3장이나 들어간 말 그대로 고기를 위한 고기에의한 고기로 만든 버거입니다. 사실 3장이 되어버리니까 이것을 버거라고 이야기할 수 있는 수준이 아니기는 했지만 여튼 징거버거의 업그레이드판으로 새로 출시되었고 한정판으로 나와서 잠깐 동안 선보인다고 해서 궁금해서 먹어봤습니다. 

 

 

 

징거트리플다운의 가격은 단품 한정판매로 9900원입니다. 

 

위에 사진에서 보실 수 있는대로 닭 다리살 + 가슴살 + 다리살로 3단으로 이루어진 구조를 가지고 있는데요. 중간에는 매콤한 소스와 치즈 그리고 피클까지 이렇게 들어가 있는 것을 보실 수 있습니다. 4스택이런 버거만큼이나 어마어마한 비쥬얼을 자랑하는 버거라고 할 수 있는데요. 

 

기존에 나오던 징거더블다운맥스에 닭고기가 하나 더 들어간 업그레이드 버전으로 기존에도 엄청난 칼로리를 자랑했었는데 더 업그레이드가 되면서 429g 에 단품하나에 1104kcal 라는 엄청난 칼로리를 자랑하는 버거이기도 합니다. 게다가 단백질이 72g 으로 엄청난 단백질을 사랑하기도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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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과유불급이었던 징거트리플다운 내돈내먹 후기

일단 징거트리플다운을 받고 딱 느낀점은 이건 너무 과하지 않았나, 과유불급이 아니었나 싶었는데요. 일단 비쥬얼이 햄버거느낌을 완전히 잃어버린 그냥 닭고기 3조각을 얹어놓은듯한 그런 느낌을 많이 받았습니다. 그냥 고기 덩어리 같은 느낌이랄까요. 그러다보니 안에 소스며, 피클이며 대부분 안에서 그냥 막 따로 놀아버리고 난리가 나버리더라구요. 

 

 

 

처음에 받을 때는 징거더블다운맥스와 비슷한 느낌이네 했는데 딱 열어보니까 이건 참 어떻게 먹나 싶기도 했었습니다. 그냥 일반 크리스피 순살이었다면 한조각씩 먹기라도 하겠는데 덩어리채로 이렇게 버거 느낌도 아니고, 안에 소스들은 옆으로 막 새서 난리도 아니더라구요. 보자마자 바로 물티슈를 엄청 가져오기도 했었습니다. 

 

 

 

솔직하게 말씀드리면 맛은 있습니다 !! 확실한 것은 맛은 있더라구요. 원래 칼로리 끝판왕 버거중 하나였던 징거더블다운맥스등과 마찬가지로 소스도 매콤하면서도 달콤하게 다가오는 맛들 그리고 치즈와 닭고기 패티들이 약간 느끼함은 있지만 그만큼 퍽퍽하지도 않고 깔끔하게 먹을 수 있는 느낌이었는데요. 여튼 여기에 더해서 닭고기의 담백한 맛들 제대로 즐길 수 있는 그런 맛이 확실히 있기는 했습니다. 

 

개인적으로 닭고기패티도 많이 좋아하는 입장에서는 이만큼 맛있는 버거도 없죠 그런데 먹기가 너무 힘들었다는 점 때문에 약간 점수를 주기 어려운 부분도 있었습니다. 버거 모양이라도 좀 맞춰주면 좋았을텐데 이건 그냥 고깃덩어리 같았거든요. 

 

 

 

그래도 맛은 있었도 하나 먹어보니까 진짜 배가 부르다 못해 터질정도로 엄청나기도 하더라구요. 역시 고기는 먹으면 든든해서 좋은 것 같기도 합니다. 칼로리도 높지만 닭고기는 단백질도 높아서 그런 부분도 나름 나쁘지 않아보였구요. 치팅데이하시는 분들이라면 한번 먹어보는것도 나쁘지 않겠다 싶기는 했습니다.

 

그렇지만 KFC 매장에서 먹기에는 좀 불편해서 집에서 배달한다면 젓가락으로 따로따로 먹을 정도 수준이었다 이정도로 후기를 남겨보고 싶네요. KFC의 한정판매라고 하니까 한번쯤 도전해볼만하긴 했지만 너무 과했다 싶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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